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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기 힘들다는 곳중 한 곳예약하기 힘들다는 곳중 한 곳
운이 좋은건지 연안가 사이트는 아니지만 2박 예약을 성공하고 연차써서 다녀왔습니다ㅎㅎ
가기전에 난로를 가져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챙기긴 했는데
확실히 아랫동네라 그런지 한낮에는 반팔 안챙겨온걸 후회할정도로 후덥지근하더라고요
먼저 아침피딩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부랴부랴 출발해서 포인트에 도착해봅니다
(낚은 사진은 생략할게요)
점심쯤 미리 알아본 맛집을 갑니다
차돌박이 짬뽕과 사천탕수육이 유명하다던데 오우..맛있습니다
일단 피칭을 하고 낚시를 하다 쉽니다ㅎㅎ
금요일이만 평일캠이라 그런지, 인기 없는 사이트라 그런지 맞붙어있는 사이트들이 전부 비어있어서 엄청 한적하고 여유로운 캠핑이네요 굳입니다
첫째날 저녁은 고기죠
고기를 굽습니다
쐬주 필수
저녁되니 약간 쌀쌀해지긴 하지만 쐬주 한잔이면 됩니다
오랜만에 조용해서 분위기 있는 불멍을 때리며 여유롭게 잠이 듭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우동으로 해장하고 또 전투 낚시
사실 와이프가 요근래 맨날 꽝만 치고 점점 낚시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서 큰 결단을 내려 전라권까지 내려온 건데
용왕님도 제 노력을 기특하게 생각해주셨는지 드디어 와이프에게 한마리 내어줍니다
부농부농한 스피너베이트보면
와이프가 흥미가 생길거 같아서 사논건데 결국 요놈으로 한마리 잡네요
배스에게 물어줘서 고맙다고 속으로 감사인사 3번했습니다ㅋㅋ
저녁엔 직접 만든 수육, 막국수와 미리 만들어온 보쌈무김치
그리고 축하주ㅋㅋ 한잔합니다
남은 장작 털어내려 또 불멍
둘째날인 토요일 옆사이트들이 입실했는데
코시국임에도 불구하고 3가족이 3사이트를 잡고 한곳에 둘러 앉아 새벽1시까지 술을 먹네요
어른 6명에 아이들만 5명정도인듯 한데...캠장에게 문의드려도 한곳에 모여있지 않으면 괜찮다는 말만 하는데
뻔히 봐도 타프쉘안에 전부 모여있는데 이건 좀 아닌듯 해서 신고할까 하다가 괜한 캠장님까지 피해가 갈까 조용히 참습니다...
혹시나 이 글 본다면 쌍팔년도 시민 의식은 좀 고쳐서 캠핑 다니길 바랍니다..
못본척 못들은척하며 억지로 잠들고 다음날 사진 한장 남기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3일 캠핑 다녀왔더니 바로 어깨에 담오네요
근이완제 한알 먹고 또 평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 안전한 캠핑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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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주말에 캠핑을 다녀왔는데
두가족은 펜션잡고 한가족은 텐트치고 야외 한곳에서 다같이 모여서 술마시더라구요.
그런데 술이 취했는지 계속되는 고성.. 어따 신고를 해야할지..;;
게다가 옆옆 사이트는 새벽3시 넘어서까지 수다.. 술이 취하니 점점 더 목소리는 커지고.. 에휴
캠장님께 연락하였으나 연락두절.. 환장합니다 ㅎㅎ
캠핑장 입장에서 애초에 단체캠핑은 예약 거절을 한다던가 하면 되는데
또 이걸 밝히지 않고 예약하면 어쩔수없을거고..그런 상태에서 신고먹으면 캠핑장에서도 벌금나오니 억울하기도 할테고..
결론은 캠핑하는 분들이 의식이 있어야하는데 모두 내맘같진 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