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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정도 주말도 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어제 시간이 나서 반나절 정도 바람쐬고 왔습니다.
아직은 둘이만 사는지라.. 둘이 좋아하는 갈비살, 항정살, 라면 챙겨서 다녀왔네요.
밖에서 먹는 음식은 뭔가.. 더 맛나네요.
자칼타프&원터치 오토6&마렉스테이블&마렉스롱릴렉스 의자2
저녁에 정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것들이 필요하겠다... 싶었던 것은
웨건, 적절한 크기의 아이스박스, 버너 바람막이.. 정도.
그리고 주말에 시간되면 나와서 고기먹고, 라면 먹고 들어가기로 했네요. 주말마다 날씨가 좋기를 바라게 되네요.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 마음이 강해서.. 오전에 가서 오후에 쉬고 해질 때즈음이면 철수하고 오는 패턴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제 나름대로 깨끗하게 뒷정리하고. 잔여물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식수대에 음식물 찌꺼기 때문에 막혀서 물이 꽉 차여져 있는 모습이나
쓰레기 분리수거 하나도 되지 않은 채, 박스에 담겨 그냥 버려져 있는 모습은
왜 관리되는 유료 캠핑장을 가게 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꼼꼼하게 뒷정리해야, 앞으로도 좋은 곳에서 캠핑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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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네요^^ 1박도 나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