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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낚시를 하러 왔습니다 (저는 아직 취미 붙이기 전이라 )
먼거리를 달려 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연히 찾은 명당 자리에 그늘을 만들어
쉬어 줍니다 저는 햇빛을 피할 그늘이 필요했거든요 >,<
낚시보단 누워서 한숨 때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스르륵 자리로 와서 눕방을 합니다 ㅎㅎㅎ
한참을 잡고 있는데 복어만 몇마리 나오고 자리는 좋은데 물고기가 별로 나오질 않나 봅니다
그래도 꽝을 치진 않았네요 ㅎㅎ
강릉 아래쪽으로 내려왔는데
차박이나 캠핑카로 자리 잡으신분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역시 수도권에서 멀어서 그런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지역분들도 그렇게 부정적이시지 않으신거 같습니다 오히려 동네 분들이
와서 여기저기 낚시 포인트를 알려주시고 그러셨습니다 낚시만 하러 와서
장비도 그리 많이 챙기지 않고 음식도 사먹자는 생각으로 정말 간단히 내려왔는데
철수 하고 가다가 인생제육을 먹었습니다 ㅋ
담에 제육 먹으러 또 오고 싶네요
고기가 별로고 낚시 바늘이 너무 걸려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바닷가위에 편하게 칠수있는 녀석을 가져와서 다들 위에 세팅하시는데 저는 바로 앞에까지 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빗방울이 몇방울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은근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구요
근처에 캠핑이나 차박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화장실도 있고 물도나오다보니
핫한곳이었던거 같습니다
쓰레기들은 바로바로 정리
얼마 챙겨가지도 않았고 음식은 간단 간단하게 사먹다 보니
한봉지 정도 나왔습니다
역시 미니멀이 편하긴 합니다
뷰가 참 멋집니다 저기서는 낚시하면 좋을꺼 같이 보이지만
한명도 없더라구요 하지 않는건 다 이유가 있겠죠?
낚시를 좋아하는 대주주님
제가 아직은 낚시에 흥미가 별로 없어서...
그냥 쾌적한 환경만은
만들어주자 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ㅎㅎ
드디어 건저올린 물고기!!!!
일타 쌍피!!!
보리멸? 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저얼때 흥미를 같지 않을려고 합니다만 ...
뭐에 홀린듯....낚시 장비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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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속이 탁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