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캠퍼 호네키키입니다

다섯번째 캠핑으로

정선 삼베마을에 왔습니다 

전세 캠인가? 하며 들어왔습니다

이 곳은 마을 노인회장님이 운영 하시는데

얼굴도 못 뵈었습니다

잔디에 피칭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데크 팩이 준비가 안되었는데

와이프가 무적권 데크....에 하라고 ... ㅠ

초보라 한시간은 걸려 피칭을 하고

점심을 먹으려 보니 ㅠㅠ

계획했던 비빔국수 소스가 ...

소스만 놓고 왔습니다

근처 (14km 떨어진) 시골막국수

집에가서 점심을 먹는데 시원하고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에 아마 동강 지류 일까요?

수량은 많지 않지만 어른 무릎 아래까지

오는 시원하고 맑은 강이 흘러서

발 담구는데 ㅓㅜㅑ !!! 얼어요 얼어 !!!

6시가 넘어도 대낮 같네요 ?

저녁은 월남쌈 입니다

이게 은근히 슬로우 푸드 네요

마구마구 먹고 싶은데 천천히 먹게되어

얼마 먹지 못한 느낌인데 배가 부르지만

뭔가 아쉬워 라면 한 젓가락 같이 먹습니다

늦게 Jeep를 타고 오신 세분은

매너를 잘지켜 주셔서 멋지셨습니다

(전세캠 실패...)

설겆이 정리를 마치고

불멍 타임으로 들어갑니다

소소하게 랜턴도 켜주고요

사실 가로등이 크게 잘되있어

밝아요 ㅠㅠ

Cpx6 감성템으로 만족스럽네요

귀염귀염

바싹 마른 장작이

활활 탁! 탁! 거리며 타 들어갑니다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어요...

와이프는 잘 잤는지 새벽부터 일어나고

저는 잠을 설쳐서 빈둥빈둥

원래 어제 비빔국수와 같이 먹으려

가져온 녹두전 하고 대패삼겹살 타코와사비

연포탕 으로 아침을 ㅋㅋㅋㅋ

리치리치한 모닝 고기 해보고 싶었는데

아주 스무스 하게 잘 들어가네요

값이 저렴하여 2박해서

철수에 대한 조급함 없이 멍때리고

늘어지다가 오후에 출발 해서 올라왔습니다

거리가

멀어 독박 운전은 힘들어요 ㅠㅠ

편안한 주말 저녁시간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