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없이 타프쉘만 쳐도 되나요?10

타프와  모기장 같은 벽면이 일체로 된 게  타프쉘

타프스크린이 타프가 있는 상태에서 걸치는거구요

안에서 텐트없이 주무시거나

타프쉘 넓게쓰시고 바깥에 자는텐트 꺼내놓기도 합니다

모기장텐트가 좀 더워서리..

다른분들은 모기장쉘터 10만원짜리 하나사서 쓰시더라구요

각자 장단점이 있어요. 타프는 개방감이 우수하고 정사이즈 타프의 경우 사이즈가 커서 공간감이 우수하고 타프쉘대비 가볍고(다만 코팅이 두꺼우면 일반타프에 대비해서는 무거워져요) 그에 따라 설치가 상대적으로 쉬워요. 상대적이라고했지 무조건 쉽다고는 안했습니다.ㅎㅎ 그리고 홀리데이 타프기준 블랙코팅이 더 두꺼워 햇빛 차단력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해요. 타프쉘들은 블랙코팅이 좀 얇아요. 그리고 타프쉘 쓰다보면 개인적으로 부러운점은 타프는 설치하는 모양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타프쉘은 그게 어렵더라고요. 단점으로는 사생활 보호가 좀 안되고(사이드월 및 스크린을 추가하면 되지만 그만큼 일이 늘어나요) 위에서 내리는 비는 잘 막아주지만 옆으로 들이치는 비는 막아주질 못해요. 

타프쉘은 사방이 막혀있다보니 벌레로부터 어느정도 보호되고 사생활 보호도 돼요. 때에 따라서는 사방을 개방하면 타프처럼 쓸 수 있고요. 비가 양옆에서 치더라도 막아주니 훨씬 안정감 있고요. 블랙코팅되어있어서 어느정도 햇빛 차단력도 있고요. 다만 타프에 스크린까지 합쳐진 개념이다보니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겁고요, 사이즈가 정사이즈 렉타타프보다 조금 작습니다. 물론 크게 나오는 제품들도 있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작아요.

함께하는 가족분들중 벌레를 극혐하거나 주무실때 사생활 보호를 중시한다면 타프쉘로 한여름 벌레는 당연하지!이거나 개방감을 중요시 한다면 타프로 가시면 될거같아요(물론 타프도 사이드월을 구매하면 사생활보호도 된답니다). 

저는 에르젠그랜드타프쉘에 캠프타운 토파즈사용하고 있고요 여름에 정말 타프쉘+돔텐트 구성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둥이 밖에 있냐 안에 있냐하고 지붕이 타프로 따로 분리가 되어있느냐, 붙어있느냐의 차이입니다.

타프+스크린하면 스크린만 또는 타프만도 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고 타프 구성이 다양해질 수 있고요.

타프쉘중에도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사이드가 분리되도록 만든 것들이 있는거죠.

비가 안온다면 타프없이 스크린만 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