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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핑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관계로 날씨가 더워서 캠핑장은 꿈도 못꾸고 오늘 휴가 첫날이라 부모님 댁에서 초딩 아들녀석과 함께 간단히 숯불에 고기만 구워먹었습니다.
아버지가 몇년전에 강원도 첩첩산중에 가셔서 사오셨던 참숯을 차콜스타터에 넣어 불 붙여 화로에 넣고 그 위에 그릴을 올려 삼겹살과 돈마호크를 구워 먹었는데 고기 먹을 때 은은하게 올라오는 숯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브리켓류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요즘 포럼 보니 그리들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그리들에 구운 고기는 그릴과는 또다른 맛인가요? 숯향이 아닌 고기 본연의 맛을 더 즐길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건지 아니면 버너와의 조합으로 더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해서 선호도가 높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화로를 챙기면서 그리들을 가져갈까 그릴을 가져갈까 많이 고민하다가 그릴을 챙겨갔거든요.. 숯을 피울껀데 그리들이 안어울릴것 같았기 때문이었어요.
선배님들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시겠지만 주로 어떤 제품을 더 선호하시나요? 간략한 이유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제가 갖고있는 제품은 v그릴과 800도씨 무쇠그리들 입니다. 그리고 많이들 사용하시는 접이식 화로대와 제드 데빌 버너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들은 홀린듯 구매만 해놓고 아직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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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둘다 경헙을 못해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