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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유행을 쫒았던..) 코펠 변천사 입니다.
1. 입문
집에 있는 냄비와 프라이팬.
아무 생각 없고 장비도 없을 때라 불편한 것 모르고 1박 잘 다녀옴.
2. 초기
스위스밀리터리 3중 바닥 코펠세트.
캠포를 알게 되고 이것저것 검색 진행.
마느님이 알루미늄을 너무 싫어해서 고민 중 이마트 대란에
아슬아슬하게 탑승해서 주야장천 잘 사용함.
3. 초중기
구이바다 라지.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구이바다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고
너무 편해 보여서 구매했고 실제로도 너무 편했음.
굽고 끓이고 찌고...
4. 중기
백마팬 왕초?? 언니??
많아진 짐과 구이바다의 부피 압박을 느끼며 미니멀의 필요성 느끼고 경량팬으로 구이바다 대체
너무 가볍고 편하고 좋았음. 삼겹살을 먹지 않기 때문에 기름구멍이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음.
5. 중말기
백마팬과 무쇠팬.
다 필요없다..
무쇠팬에 고기 굽고, 백마팬에 볶고 끓이고....
6. 현재. (2021년 9월 5일 철수 기준)
무쇠팬과 코펠 냄비 1.
언제인가 부터 굽고, 볶고 무쇠팬만 사용하는 자신을 발견하여 백마팬 창고행.
끓이는건 어디다 하지???
봉인했던 스텐 코펠 중 냄비만 꺼내어 식기 가방 대신 겸 국물용으로 이용.
아직 까지는 딱!! 좋네요.
냄비에는 국물요리도 하고 쌈채소 담기도 하고..
그리들에 대한 로망이 살짝 있지만 부피가 커서 참고 있네요.
그런데,,, 그리들에 사용 가능한 9구 버너를 이번에 구입한 것이 함정이라지요~~~~
퇴근 시간 앞두고 지겨워서 코펠 변천사 써 봤네요.
모두 즐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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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