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포럼 입니다.

그래서 그냥 포장해 갑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치킨도 뜨거워 못 잡고 먹을 정도로

정말 많은, 대다수 배달기사들의 난폭운전, 신호위반등으로 

배달 기사들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

이런 내용 남겨봤자 어차피 욕먹으려나 싶지만서도 

어느정도 상황 이해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남겨봅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배달대행 업체들은 

작년 가을부터 올해를 거치면서 배달비 인상했습니다 뉴스기사에서도 많이 다뤘습니다

(서울 동부 저희 동네 기준 건당 3500원>4500원으로 인상+3.3% 원천징수 적용/업체별 수수료는 상이할 것)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민원 vs 쿠팡이츠 의 단건배달 배달비 경쟁으로 인해 

피크타임 배달비가 굉장히 높아졌고, 이로 인해 기사들이 많이 이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저 역시 이런 이유+단건 배달이 안전 을 목적으로 이동)

그로 인해 기사 추가 이탈을 막기 위헤 배달대행업체에서 배달비를 인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상점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늘었습니다

비마트는 애초에 세개까지 묶어갈수 있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오토바이 기준/다섯개에서 세개로 줄어들은것으로 알고있어요/비마트도 단건배달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급한게 아닌 일상 생필품 구매 목적이기 때문일 듯 합니다

그리고 보통 고층 오피스텔, 아파트, 오토바이 출입불가 아파트, 그중에서도 지하주차장 이용해야 하는 아파트

이런데들은 당연히 배송이 늦습니다

기사들이 잡지를 않아요(날씨 안좋거나 성수기 때 픽업시간 대비 -60분 이상 허다합니다)

보통 배송비는 거리로 책정이 되는데

위 장소들은 올라가는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고층 엘리베이터 사람 몰리거나 낮시간에 택배기사님과 마주하면 

일반 배송 3~4곳 완료치는 시간보다 더 걸려요

묶어가는거에 대해 반론하자면, 예를 들어 강남 한 구역 한 대행업체에

피크시간 기준, 역삼동 n개 삼성동 n개 대치동 n개등...의 오더가 있다고 쳤을때

A기사가 역삼동 1개, B기사가 삼성동 1개만 들고 나간다 치면 

남아있는 역삼동, 삼성동의 n개의 오더는 본인 혹은 역삼동이든 다른 동을 나갔던 다른 기사들이 

각자 갖고 있는 오더를 완료하고 와야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남아있는 거리 비슷한 오더들은 처리가 늦어지겠죠???

그래서 대행업체는 물론 상점에서도 음식 조리시간 비슷한건

방향 비슷한거 쭉쭉 다 들고 나가길 원합니다

물론 각 지역마다 '에이스' 수준이 아니라 진짜 '괴수'라고 불리는 몇몇 기사들은

말도 안되게 갖고 다니긴 해요. 상점에서 전화가 오던,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근데 이 사람들은 진짜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이라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적당히 해야지 뭐든...)

보통 진짜 근거리 제외, 픽업 후 20분 이내 배송완료 라면 상점에서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것들로 인해 단건만 배달하는 배민원이 생긴거에요!

보통 뉴스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묶어다니는걸로 욕먹는걸 많이 봐왔는데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이런 상황이다~~~ 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싫으시면 단건배달(배민원 or 쿠팡이츠) 혹은 포장하시면 되요...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헌재의 '배달 시스템'을 만든건 우리 모두의 수요와 공급 때문입니다(코로나도 한몫 했겠네요)

이 부분에 대해선 더 이상 오해도, 욕 먹기 싫어서 한풀이 한번 해봤습니다

최저시급 오르니 배달비도  오르죠

지인 놀러오는거 아님 직접 갑니다~~

왠만하면 마실삼아 직접 가봐야겠네요.

맥도날드는 배달 담당 직원이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