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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달에 2주간 초1 아들과 제주도에 단둘이!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슬슬 계획을 짜봐야 할 것 같아서 혹시 괜찮은 것들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돌고래도 보고 배낚시도 해보고 그런 것들도 생각하고 있고요,
돈 내고 들어갔던 곳들은 거의 실망했어서 그외에는 주로 바다에서 놀거나 낮은 오름에 오르거나
동네 산책하고 쉬고 그럴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튼 바다에 아마 많이 갈 것 같은데ㅠ (혼자 어떻게 감당하지ㅠㅠ)
테라네이션 그늘막과 테라네이션 파라솔 갖고 가고요, (차를 탁송으로 보내서 짐은 넉넉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좋네요.)
테이블은 마운트리버 포폴딩테이블 미니가 있어서 딱 튼튼하고 적당할 것 같고
의자는 노스피크 머리까지 오는 경량체어가 있고, 아베나키 폴딩체어가 있는데 뭐낙 크고 좀 무거울 것 같아서
헬리녹스 체어원을 두개 사고싶네요ㅠㅠ 그냥 제 욕심 ㅋㅋ
그냥 한번에 딱 펼쳐지는..그 사은품 같은 걸로 많이 주는 그런 작은 의자가 제일 편할 것 같긴 한데 왠지 안땡기네요 ㅋㅋ | 
등록안내
초1이시면 장마라 실내랑 적절히 가시면 좋은데
제주시: 슈퍼바운스시티,노형슈퍼마켓
서부권: 금능해수욕장, 송악산둘레길 또는 올레10코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월드
남부권: 중문 박물관이 살아있다, 윈드1947카트, 사려니숲길, 제주돌문화공원, 에코랜드, 스누피가든, 중문색달해수욕장
동부권: 아쿠아플라넷제주, 우도, 오조리조개체험장, 김녕, 함덕 해수욕장, 김영갑 두모악갤러리, 다랑쉬오름 추천드려요.
Jstamp앱 깔아 스탬프 투어도 하시고, 올레패스포트는 부담되니 다이소애서 작은 수첩(1천원에 3개)사서 다니면서 스탬프 모으시는 것도 좋아요. 올레길, 제주환상자전거길 등등 스탬프가 많아요.
의자는 한번에 펼쳐지는게 짱이예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특히 혼자시면요.
엄청난 추천들 감사합니다!
7월말이면 장마는 끝나겠어요. 초1이어도 손 많이 갈텐데 혼자 2주면 단단히 각오하고 오셔야겠어요 ^^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