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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귀포 자연 휴양림으로 갑니다.
여행에 빼먹으면 서운한게 미술관 투어죠.
서귀포 예술의전당 바로 옆에 있는 기당미술관에 갑니다.
천원의 행복 입니다.
오늘 특히 좋았던 작가 입니다.
10일까지이니 오늘 끝나겠네요.
작가 세 분의 전시전 입니다.
주제 구요.
파도와 몽돌..
전 너무 좋았습니다.
툭히 좋았던 작품입니다.
한쪽에 이런 무인카페도 있습니다.
멀 팔지는 않고 책읽고 아이들 그림그리는 도구도 있고 한 켠에 미끄럼틀도 있고 책까지..
맞은편에 테이블과 뷰가..
한라산과 서귀포가..
어제는 한라산이 훤히 보일만큼 맑았습니다.
멋진 풍경. 시원함. 독서.
암도 없는 혼자 만의 미술관..
평일 여행은 이리 좋군요.
그옆에 서귀포예술획관으로 갔는데 하필 전시회 전날이었습니다.
접심은 보리밥정식입니다.
여기가 남도 인가요.. 계속 나옵니다.
만원..
어디로 갈지 모를댠 역시 시청찍고 근처에 가니 이런집이 있더군요.
오일장에 진심인 저 입니다.
오늘은 서귀포 5일장입니다.
제법 큰장이죠.
송풍기가 무려 베터리 포함 99000원이랍니다.
살아서 헤엄치면서도 상하기 시작한다는 고등어회를 주문해봤습니다. 전 왜 바로 산걸 떠줄꺼라고 생각한걸까요. ㅠ
조금 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미리 물어볼껄..
서궈포 휴양림으로 왔습니다.
매표소에서 여기까지 차로 10여분을 와야하고 전기도 안돼.
샤워장도 없어. 주차도 불편해.
괜히왔네.. 교래로 길껄..
데크도 다 붙어있지.. 사람은 많지.. 데크는 웰케 작은거야.
근데 아닙니다.
사람 소음은 에어팟이 다 없에 줍니다.
진짜 캠핑이 시작됐습니다.
데크가 작으니 흙도 아니고 잔가지 위에 늘어 놓습니다.
데크도 아니고 파쇄석도 아니고 진짜 예전의 캠핑이 생각났습니다. 이거구나..
이런곳에 이런 밤에는 가스랜턴이 제격이죠.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온갖노래를 다 들었습니다.
살짝 한기도는 숲속의 밤.. 너무 완벽한 밤입니다.
주변에는 다정한 커플들이 앉아서 소근거리고 있습니다.
멋진 캠핑의 완성 입니다.
아침에는 일찍일어나 어제 산 흙돼지 고추장불고기로 쓱.
이렇게 노지아닌 노지에서의 아침이 얼마만인지..
과일은 언제나 싸가지고 다닙니다.
심심해서 저의 간단 캠핑장비 소개 입니다.
아웃웰 침낭 면이너입니다.
12000원 넘 더우면 이거만으로. 아니면 침낭안에
무엇보다 요즘같이 습도가 많아서 침낭도 축축할때 이건 면이라 좀 뽀송합니다.
여러베게 다 써봤지만 데크트론 이게 최고입니다.
가격 부피 무게.
미묘뽀뽀님 보고 따라산 스너그팩 여름침낭.
부피작고 여름에 좋습니다.
야침에 올릴때 딱 맞아서 구입했습니다
네 개다 크기가 저만 합니다.
다해도 저만 합니다.
버너는 소토 310 노지에는 안정성때문에 솔로테이블 밑에 씁니다. 라면 한 번 엎어먹은후로 노지에는 꼭 챙깁니다.
확장도 높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텐리 마운틴 쿡셋 입니다.
햇반과 사이즈가 딱 맞고 안에 컵도 두 개들어가 있습니다.
1인이 고기굽고 간단하게 지지고 볶기 좋은데 무게가 좀 있는 코코팬 입니다.
유니프레임껍니다.
휴대하기 편 합니다.
타임모어 커피 그라인더 입니다.
6~7만원 가량이고 막 쓰기 좋습니다.
오피넬
노지에 제격이고 커피를 계속 따뜻하게 마실수 있습니다.
위에 올려놓으면..
프리머스 마이크로랜턴.. 5~6만원쯤.
넘 근사한 휴양림에서 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만 휴가라 죄송한단 말씀 올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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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휴양림은 여름에도 분위기 정말 좋네요
사진도 멋지게 나오구요 ㅎㅎ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하셨길~~~
까마귀가 뭐 잘 물어간다니까 짐 정리할때 조심하세요 ㅋㅋㅋ
짐 다싸고 텐트걷어서 베게 삼아 데크에 눠서 음악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