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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 가족캠핑을 떠났습니다
충북 괴산 나무야나무야 캠핑장 입니다.
후기 먼저 간략하게 남기자면
건물은 대체로 매우 노후된 외관이였으나? 나름 내부는 정비가 되어있고
그 외 화장실 개수대 등 정리가 실시간으로 되는듯 하였으며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비행기 날리기, 진행자가 초빙되어 운동회등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혀 모르고 간 터라, 캠핑장에 있는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어주시는 매우 보기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폐교 부지에서 시작해서 주변으로 좀더 넓혀간듯한 모습으로 캠핑장 전체 구역은 뭔가 어수선하지만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 재미있던 2박3일 이였습니다
캠핑용품 산더미 위로 기어올라 까꿍 하는 23개월 ㅎㅎ
난로를 챙겼습니다 - > 체감상 저녁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난로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하긴 한데,
최저로 하여도 꽤 더웠습니다..ㅎㅎ
구름이 많지만 꽤 그림이 되어주네요
거미도 한마리 붙여주고 난로 첫 개시를 위해서, 등유 충전하고 대기중입니다 (등유난로는 처음이라 냄새를 걱정했으나 옴니는 냄새가 거의 안났습니다~)
저녁은 꽤 습하고 서늘하였습니다
캠핑칸 블로우쉘터 최대 매력은 내부에 전등을 밝혔을때, 꼭 쉐이드처럼 빛나는 이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등 밝기 최대로 해놓고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ㅎㅎ
LED 디밍 전구 6개라 밝기가 좀 과한듯 하네요
토요일에는 비행기 날리기 아이들 - 엄마들 - 아빠들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외 진행자가 따로 오셔서 운동회를 진행하는등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10/14,15 모두 구름이 많았네요, 10/16 일요일은 철수는 쨍쨍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23개월, "뭐지, 뭐지, 뭐지 중얼 거리면서 이것 저것 만지기 바쁩니다"
이만 사진이 얼마 없네요 ㅎㅎ
잘다녀온 후기 입니다~
그냥 많이 보시진 않겠지만, 많은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겨우 가족캠 두번 다녀왔는데, 불편했습니다
1. 캠핑장 왔으면 라이트는 오프 좀 하십쇼.
요즘 차량들 도어락 풀면 기본적으로 설정된 웰컴라이트 기능 때문에 라이트 켜지죠?
수시로 문열고 닫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헤드라이트가 쭉 쏩니다
아 진짜 답답했습니다. 팍 씨 소리치고 싶었네요
(정면에 있던분들은 수시로 욕했을듯)
저도 속으로 욕 많이 했습니다.
2. 크레모아에서 나온 랜턴걸이 때문인가요? 신상 샀다 자랑하시는건가...ㅋㅋ
왜 LED 랜턴을 세워서 사이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비추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들이나 밝게 비추며 지내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랜턴 자랑하는 건가, 박수는 쳐드리겠으나 마주보는 방향에서 눈에 되게 거슬립니다
어떤분은 양옆에 윙까지 확장 체결해서 사이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비추게 사선으로 각도 기울여 놓으셨던데,
본인들이 편한 위치니까 그렇게 놓으시겠으나, 제 생각엔 잘못된거 같습니다.
남들은 눈뽕이나 받아랏!~ 그런건가요?
크레모아 랜턴걸이 쓰는 분들(타사도 있겠지만),
사이트 안쪽이나 본인 텐트로 비추게 랜턴 위치 잡아주시면 좋을거 같구요
본인들 눈도 불빛 보면 거슬리고 피곤할텐데 왜 랜턴을 옆으로 비추게 할까? 싶습니다.
저만 거슬리는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랜턴은 위에서 아래로 비추도록 거치합시다
촬영할때나 조명을 사람 면전에 비추는거지요.. 좀 개선합시다!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즐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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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 캠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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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부럽습니다ㅎㅎ
가을이네요~ 떠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