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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이고, 등유난로 사용 횟수도 적었습니다(3번?)
첫 2박3일이고 저녁때 부터 추워서 난로를 일찍 틀었더니 밤새 2/3 이상 쓴 것 같길래, 아침에 난로 안에 나머지 등유 다 넣고 등유 사러 갔습니다 (기름통 크기 10리터)
집 근처 주유소에서는 그냥 주유를 했는데, 캠핑장 근처 주유소 왔더니, "저 거름망을 제거해야한다", "저거 때문에 주유기가 고장나서 수리비 70만원 들었다" 라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맨손으로 하려다 잘 안되길래 장갑이라도 끼고 와볼까 했는데 (장갑이 없어서 비닐을 들고 왔음) 주유소 사장님이 롱노우즈로 잡아 빼시더라구요
입구 부분이 손상 되는건 그런가보다 했는데, 내부에 고정장치 같은게 손상 됐네요
기름 넣고 뚜껑 닫으려고 보니 밑에 고정장치 부분이 손상된 것 같아서 깨름직하네요
원래 거름망 있는 상태로 주유 시 주유기가 고장 나나요?
(집 근처에 있는 '그 주유소'는 왜 그냥 주유 해줬을까요 ㅡㅡ??)
고정장치가 저 모양이라도 기름통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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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주유소 입장에서 은근 민폐라 대부분 빼서 써요
저게 없어도 등유통 사용에 문제가 없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