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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캠핑장을 피를 주고 댕겨왔습니다...ㄷㄷ..
할로윈 캠핑장 예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달려들어보았으나, 죄다 실패를... 예약하시는분들은 진짜 따봉...
피는...+5..............원래 비용 18만원 생각하면 2박에 23만원 주고 댕겨왔습니다.
정말 가기 싫었으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오늘은 오랜만에 텐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카라반 예약이 안되거니와 텐트도 사놓고 한번이라도 펴볼까 하는 마음에..ㅎㅎ
펠리에 꽊꽉 채웠습니다.
롱프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리빙쉘R도 가지고 있지만 ...넋두리로 이야기 해보자면
가성비가 매우 안좋은 텐트 입니다. 차라리 이가격이면 리빙쉘R + 랜드브리즈 프로4로 다닐수 있을텐데..
롱프로 텐트 본품 226만원 + 이너텐트 43.8만원 + 쉴드 루프 16.6만원 + 맥아웃도어 분리형 그시 16.2만원...
= 302만원.
리빙쉘 텐트 본품 138만원 + 쉴드 루프 14.8만원 + 랜드브리즈 프로4 129만원 + 맥아웃도어 그시 20만원.
= 301.8만원
두개의 텐트를 피칭하는것만 감안한다면 후자가 좀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물씬...
물론 명성?에 따른 피칭의 용이성이나 외관은 인정 합니다. 아 그리고 랜턴고리도 없어요
이거 하나 보려고......이걸 태워?
피칭을 마치고 근처 청국장집가서 저녁을 사먹었습니다.
최근에는 뭐 해먹는거보다 근처에서 사먹는게 편하더라구요..ㅠ
토요일부터 본행사가 시작이라 미적 미적 준비 해봅니다. 와이프한테 누워서 탱자 탱자 놀고 있다고 혼났습니다.
와이프가 준비할동안 수영장도 다녀와주고요...온수풀은 아니였지만 미온수 정도..? 보통 지하수 가져다 쓰는 수영장에 비하면
따땃하니? 물놀이 할맛 났습니다. 근데 비닐 하우스라 정말 더워요.. 습해서 가만히 서있어도 육수가 줄줄 흐릅니다.
점심도 근처 카페가서 감성 사진 한방 박고 사먹습니다....
그래도 캠핑장비용이? 이런지라 행사도 여러개 하고 단단히 각오 하고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한방 남겨주고요.
사탕도 받아오고 사탕도 나눠주고 하루종일 일정이 빡빡해서 딸래미는 저녁 먹자마자 딥슬립에 들어갑니다.
불질하며 고기굽고 하다가.....오랜만에 맥주도 한잔 마시고 그다음날 짐도 사부작사부작 챙기고 돌아왔습니다.
아 이거 과한데....라는 금액일수도 있지만 그래 이정도 하면 뭐....이런 마음도 있고.
기타 행사보단 분위기정도만 낼수 있다면 구지 이돈주고 올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ㅎㅎ
사실 행사야 시간텀이 짧게 짧게 가져가서 와~~ 할만한건 없었던듯 합니다.
요새 딸래미가 자주하는 비트 세이버..저 할라고 삿는데 하나더 사야되나.....등짝이 아픈데..ㅠㅠ
다들 즐거운 할로윈 보내셧냐는 인사를 묻기 힘들정도로 안타까운 사고가 나서
이걸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했지만...
다시는 이런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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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잘했다 생각하고 다녀왓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