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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변에서 장박중입니다.
얼마전 장박관련 내용을 올렸는데 쪽지로도 문의주신분이 계셔 공유차 흔적을 남깁니다.ㅎ
코스트코 천막이나 타프존으로 동계를 보내시는 캠퍼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ㅎ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78178
장박지 컨디션은 요렇습니다.
가로세로 5m*6m 데크, 높이는 가장 높은지점이 지면으로 부터 약 5m, 사이드 낮은지점이 3.5m
양 사이드는 롤러로 말아올릴수 있고, 안은 모기장(메쉬) 재질입니다.
천막 사이에 틈이 많고 텐트 스커트가 뜬것 처럼 양 사이드가 밀폐되지 않기에
바닥은 코스트코 방수포 한겹 위에 바닥재 한겹
사이드와 천장은 최대한 막았습니다.
이번 장박으로 보유하게 된 난로는
(로타리) 파세코 P-15000f, (심지) 캠프 25s, (팬히터) 신일 팬히터 1200
난로 따숩기 및 연료량 등등 비교
## 따숩기
로타리(1~2단) = 심지 + 팬히터
- 로타리(1~2단)가 심지식과 팬히터를 동시 가동했을때와 비슷했습니다.
- 스펙상 로타리(1단) = 심지 = 팬히터 인데 체감은 로타리(1.5단) = 심지 + 팬히터 입니다.
- 파세코 p-15000f 가 강제대류식이라 효율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 심지 + 팬히터 사용시 S팬 2엽으로 순환시켰는데 난로 사이의 공기가 차서 효율이 낮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등유소모 (24시간 기준)
로타리(1~2단) : 약 20리터 : 24시간 단위 주유
심지 + 팬히터 : 약 35리터 : 12시간 단위 주유
- 비슷한 따숩기에서 등유소모는 엄청나게 차이가 났습니다.
- 로타리의 주유간격이 길어서 실제 사용시 훨씬 편합니다. (주유시 냄새, 뒷정리, 새벽주유 등)
## 기름냄새
로타리 > 심지 > 팬히터
- 켜고 끌때는 로타리와 심지식의 기름냄새가 아주 심하고, 로타리는 가동중에도 심지식 대비 약간의 기름냄새가 더 납니다.
## 건조함
팬히터 >>> 로타리 > 심지
## 소음
로타리 >>> 심지 = 팬히터
- 2단까지는 크게 신경 안쓰이지만 3단 넘어가면 예민한 분들은 잠들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전 4단에서도 꿀잠.
앞으로 12월 이후 동계캠때는 로타리만 챙길 예정입니다.
대형리빙쉘도 코스트코 방수포만 하나 깔아주면 극동계에 1~2단, 가끔 3단으로 문제없을것 같거든요.ㅎㅎ
저는 쫄아서 15000을 구입했는데 살짝 작은 12000도 차고넘칠것 같습니다.
수납이 문제인데 펠리세이드 기준 트렁크쪽이 아주 미세한 차이로 안세워져서 2열 시트위에 실었으니 참고하세요 ^^
어쩌다보니 생존 장박중인데 내년에는 더 잘할수 있을것 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
추운날씨에 즐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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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계신분이 아니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