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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펠렛난로 두번째 사용 입니다.
첫번째는 연료소모가 빨라서 테스트도 할겸 들고나가서 같이 간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멋들어지게 500g 정도 펠렛넣고 불을 붙였습니다. 이번엔 이상하게 불이 잘 안 붙습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연신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고 탁상용팬으로 불어도
불이 잘 안 붙습니다. 연료조절기를 내려서 그런가??? 이러는 와중에 연료통으로 불이 붙었습니다.
연료통 뚜껑 구멍으로 벌겋게 타오르는 불이 보입니다. 물을 부어야하나 고민하는 순간....
친구가 야 이거 뭐야? 하는데 쳐다보니 댐퍼가 완전히 닫혀 있었습니다. 댐퍼를 여는 순간 불길이 좌악~~
빨려 나갑니다. 망했습니다. 팰릿연료통 내부가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보고 싶지 않아서 사진도 안찍었네요...
하마터면 위험한 순간 이었습니다. 펠렛을 많이 채웠으면 텐트도 무사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 댐퍼는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NH화력조절 설명은 반대로 번역된거 같습니다. 측면 노브를 낮추는게 연료소모가 적습니다.
5Kg기준 낮추니까 5시간 정도 가더군요. 전에 올렸을때는 3시간 정도..
화력을 낮추면 단점이 불보기창이 지저분해 집니다. 하얗게, 뿌옇게 되서 불이 잘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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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조절하기 쉽고 난로 끌때 편하죠.
처음에는 신경쓸게 많겠지만 사용하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