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떠나기 며칠전..

캠퍼분들 후기를 보면. 하나같이 ..

어..이제 봄이네요. 벌써 여름 같아요..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등등..

그러나..

막상 나의 캠핑은 매번.. 덜덜덜..

연곡은 거센바람과 추위 뿐입니다.

일욜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두 시간만에 꾹저구탕 집에  도착

아침을 해결 합니다.

주문진 시장에 들려 짬뽕에 넣을 오징어랑 참돔 한마리

사서 입실..

오늘은 이번 겨울에 영입한 오가와 쿠폴라를 들고 왔습니다.

비숫한 걸로 전 김레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오가와는 내부와 외부 두개 한셋트이고 면혼방이라 결로가 전혀 없어서 좋습니다.

단점은 무겁습니다. 폴대 무게가 상당합니다.

피칭 난이도는 숴운편입니디.

다 체결하면 이렇습니다.

좀 독특해서 구입했습니다.

중앙높이는 높지만 양쪽으로는 낮습니다.

난로 난방시 유리하지만 허리가 이픕니다.

중앙 양옆에 큰 출입문이 있고 양쪽에도 큰 창이 있어 개방감은 훌륭합니다.

스커트도 안쪽으로 있어서 겨울에 좋습니다.

김레 발할의 단점은 스커트가 없는것이죠.

내부는 좌식으로 사용할수 있는 바닥시트도 한쪽은 줍니다.

전 안씁니다.

한쪽에 코트 두개 넣습니다.

코트위에는 이것저것 깔아보다 워머로 정착했습니다.

전기장판 깔고

적당한걸로 마무리했습니다.

늘 에어메트는 습관적으로 설치했지만 이게 쓰다보니 안쓰는게 더 잠자리도 편합니다.

요즘은 안씁니다.

오늘은 테이블도 안가져오고 필드랙 두 개 올려서 테이블

입니다.

사이드 테이블 두 개로 충분합니다.

테이블 머할라고 그렇게 자꾸 샀는지 ㅠ

잡동사니는 다 두 박스에 수납완료.

정말 잘 쓰고 있는 드롱기히터..

1700 칼로리 인데 이거 하나면 간절기나 어지간한 추위는 다 막아줍니다. 전기용량때문에 연곡이나 화천숲속 야영장에서만 가능합니다.연곡은 잘 찾아서 독립적으로 전기 쓰는 데크 찾으시는게 안전 합니다.

대충 설치후 내부 공간은 이렇습니다.

해지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은 짬뽕

양배추 양파 아까산 오징어..

간만에 구성버너 입니다.

화력은 진짜 어마무시 합니다.

파기름 내는둥 마는둥하고 

다 집어넣고 ..

머.. 대충 비슷해져서

맛있게 잘 먹고 치웠습니다.

이제 어둠이 오고 9시쯤 참돔사다가 떠놓은걸 마스까와로

해서 야식타임입니다.

아주 꼬십니다.

장도 집에서 가쓰오부시넣고 끓여서 만들어 왔습니다.

모냥빠지는 스시도 몇 개 만들어 먹고

역시 사시미는 두툼해야 맛있습니다.

아침입니다.

밤에는 좀 추웠습니다.

아직 봄 아닙니다..

아침은 늘 셀러드죠.

토스터기에 호밀빵 두 개..

셀러드용 잎사귀..

한 상 잘차렸습니다.

다 먹고 다 걷고..

먼가 아쉬워서 쿨러 열어 떡볶이 먹고 가기로 합니다.

자글자글 끓여서 후딱 먹고.

퇴실 합니다.

강릉시장으로 갑니다.

군것질용 부각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요 굴림만두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만두피가 없으니 밀가루 피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습니다.

식감도 좋습니다.

강원도 캠핑은 하루..

남은 하루는 늘 여기서 딩굴거리다 갑니다.

비용은 근처 휘게 포레스트랑 비슷합니다.

2박3일 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캠핑하루랑 섞어보시는것도 선택지 입니다.

역시 캠핑장 나오는 오늘 날씨는 늘 그렇듯이

기가 막힙니다. 

연곡에 아직 송화가루는 없고 좋습니다.

그럼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