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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자연휴양림에 와있습니다. 캠프닉 처럼 다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만2세라 우중캠핑은 피했는데.. 의도치않게 오늘은 우중캠핑을 입문했네요. 비맞으며 타프치고 텐트피고 짐나르고 하다보니 젊은시절 비맞으며 축구하던 생각도 나고 군대 생각도 나며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설치 끝나고 샤워하고 오니 점심겸 저녁시간이 되었네요. 멸치칼국수 라면과 삼겹살을 먹는데 모든 고생을 한번에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아들이 hy300으로 유튜브보며 에어매트를 콩콩 뛰어나니며 놀아준 덕분에 난이도가 내려가 다행이었어요. 가족이 다들 잠들어서 혼자 막걸리를 마시며 적어본 일기같은 글이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캠핑, 안전한 캠핑 하시길 바랍니다. ^^ PS 덕산 막걸리가 맛있다. 마트에 있길래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 개 사갈예정입니다. 영인산 휴양림 전기용량이 커서좋다. 전기사용 용량이 큽니다. 작은 온풍기, 인덕션, 냉장고까지 다 돌려도 문제없습니다. 배전함 콘센트도 2개라 편합니다. 감성이 부족한 가성비 장비들도 성능은 좋다. 알리발 타프와 빌리지 13을 들고다니는데 오늘 비맞아보니 성능은 문제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폴대나 팩은 튼튼한 고급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가성비 템들의 떨어지는 성능을 보강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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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앗가이
유튜버들 우중캠핑영상보고 있으면 어찌나 부러운지 ㅋㅋ
저도 가성비 위주라 갬성은 어디다가 버려둔지 오래지만~ 다 자기만족으로 다니는 것 같네요!
고민많이 하다가 내일은 비가 안온다는 예보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예보는 오늘도 안오기로 되어있었다는 함정이 있지만..)
감성은 천천히 필요한 부분들에서 하나씩 찾아가보려합니다.
사실 캠핑 자체로도 감성이 충만해서 아직은 아정도 감성으로도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