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 으어어어억 산 캠핑장 갔다가 이제 복귀했읍니다.
언양 가는 길에 밥도 먹고 메가마트도 들러서 장도 보고 할때만 해도
아아 산들바람 좋구만~ 후후후 했습니다.
이전 글에 똥바람 매섭다는 댓글은 사실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았지요
타프를 칠 때만 해도 그렇게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만
물놀이를 하려고 튜브에 바람 넣고 있었는데 갑자기 푸왕~~ 하고 돌풍이 불더니
우두두둑 하고 타프 아일렛 마감부분이 터져나갔습니다.
그것도 동시에 양쪽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한번 뒤에는 다 버틸만한 바람이었는데
덕분에 첫 사용이 마지막 사용이 되어버린 캠프21 이었습니다.
유용했지만, 오래된 재고여서 그랬을까요?
단 한방에 날아가버릴 줄이야.....
[급하게 칭칭 묵어서 땡겨서 쓴 타프 끝자락]
그리고 메인 폴대도 안에 고무줄 들어간 폴대였는데 메인으로는 쓸 수 없을 듯해서
별도의 폴대로 썼어요.
타프만 터졌으면 음 그래 뭐...ㅠ ㅠ 했을텐데
수시로 변하는 날씨 때문에 내리쬐는 햇살을 느끼다가 비가 퐈퐈퐉 쏟아졌다가 금새 맑았다가.....
철수 직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해서 언제 철수해야하나 갈팡질팡 했어요
하지만 우중캠핑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너무 좋았다는!!
그 외에는 깨끗한 화장실/ 개수대가 인상적이었어요
또 물놀이하던 웅덩이도 좋았으나 간혹 깊은 수심이 있어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결론 : 우중캠핑 개꿀 개즐거움. 뒷처리는 너무 힘들었다.
등 으어어억 캠핑장 좋지만 똥바람 땜에 눈물이 났다.
화장실 등은 나쁘지 않았다.
재방문의사 상중하 =>>>>>> 中
타프나 새로 사야겠습니다 ㅋ
P.S) 장작 안된다고 해서 걍 버너만 가져갔는데
숯은 또 사용이 된다고 하네요.
미니 장작 정도의 작은 불은 안되냐고 하니
그게 뭐냐면서...일단 장작은 불이 솟구쳐 오르니까 그런건 안된다고 하네요
숯..... 알리 테이블을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내일갑니다 ㅋㅋ 물놀이장 개장은 다음주 이후로 할듯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