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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월 1박으로 목계솔밭을 다녀왔습니다
느긋하게 즐기며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고
불멍을 하려고 장작을 사러가는데, 어디선가 엄청난 클럽노래가 들립니다
뭔가 했더니 대형캐러반 사이트에 15명정도가 한타프 아래서 술자리를 벌이고 있더라구요
일행을 보니 캐러반 2대에 , 일반 승용차만 7대정도 캐러반자리에 주차가 되잇는걸 봤습니다
(궁금한게 예약안되면 일반 손님차 못들어오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다들어왔는지..)
심지어 캐러반 주인은 따로 주차장에 주차했던데.. 역시나 카니발...
술만마시러 온건지 텐트는 하나도 없고 캐러반 2대에 타프 큰거 1개 끝.
예상하기론 나이대가 젊어보이는게 회사사람들 아니면
어디 동호회 모임같더라구요 서로 어색하게 인사하더라구요
백번 양보해서 7시니 지금은 이해하자 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먹고 죽자를 외치며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나중에 설거지 하러가면서보니 담배피러 가자면서 바로 옆 빈사이트로 가서 담배를 엄청피고 침뱉고..
캐러반 주인은 애가 있는거 같던데 차마 애있는데선 안피는건지 .. 근데 10걸음 옆에서 피면 뭐가 다른가..
암튼 제가 잠들기 전 1시까지는 서로 뽀뽀를 했네 뭐했네 하면서 소리지르며 마시고 있던데
일어나보니 손님차들을 다 빠졋더라구요 아마 음주운전 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그팀만 봐도 레전드 인데 그근처 커플텐트도 12시넘어서 까지 왜자냐 더먹자 하면서 소리 소리를..
근 5년간 사람 스트레스로 가장 최악이였던 캠핑이였네요
최근러닝 모임도 이슈던데 어딜가든 사람이 많이모이면 진상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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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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