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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4년 전까지만해도 커피는 1년에 한두번 입에 댈까 했었는데 어느새 머신도 사고 아아를 넘어 뜨아까지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캠핑장에서 아침에 즐기기에도 참 좋겠다 싶어서 이번 광군절 세일 맞춰서 코인 좀 써서 눈에 보이는 것들 주문해봤습니다  캠핑문 좋아해서 다 맞췄습니다. 원두를 담는 캐니스터 드립퍼 커피 전용으로 쓸 시에라  그리고 그라인더 입니다. 이외에 케틀이나 저울도 따로 샀는데 이건 아직 안써봤네요~  유튜브들 보면서 핸드 드립으로 내리는 방법 공부해서 내려서 어머니한잔 저 한잔 먹을양으로 뺐는데 맛도 향도 아주 좋네요~ 원두양의 14배 정도의 물로 잡았더니 꽤 진해서 다음엔 물을 더 잡아도 될 듯합니다 어머니가 아주 괜찮다고 원두는 뭐냐고 어서 샀냐고 물으시길래 원래 집에서 먹던 커피머신에서 쓰던거라고 말씀드렸더니 같은 원두가 이렇게 다르냐고 놀라시네요 ㅎ 근데 만드는 과정이 익숙치는 않다보니 꽤나 좌충우돌해서 집에선 그냥 머신쓰는게 역시 가성비가 좋다 싶습니다 ㅎ 그래도 첫개시를 캠장에서 했음 좀 우당탕탕했을거 같은데 한번 해보고 나니 담엔 더 잘할수 있을거 같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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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용품 따로 몰아놓을 가방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찾아보니 예전에 뽐게서 유명했던 스탠리 런치박스가 뜨네요 ㅎ 가방하나 해서 갖고다니면 좋으거 같습니다~
@ㅂㅅ 저도 지금 보니까 런치박스에다가 나무 상판이니 스틸상판이니 이런거저런거 추가하면 돈10이 우습게 깨지는거 같네요.. 그냥 알리에서 적당한 거 찾아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