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목난로 설치기에 이어 시화기입니다.

유튜브에서 보고 배운건 있어서, 연통과 내열창 데우기를 꼼꼼히 해줍니다.

마른장작에 불씨가 스치자마다 붙네요!! 충분한 연통 상승기류 형성 덕에 불길은 연통으로 바로 빨려갑니다.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자마자 불속으로 빨려들어갈뻔했습니다.

애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 겸 방문해본 장박지에 캠포정보로 구비하게된 Y300 빔과 캐롤은 찰떡궁합입니다.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식(?)은 저희 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 제육볶음입니다.

제육 후에는 오뎅탕을 얹어 화목난로를 이용한 최초 요리도 해봅니다. 버너보다 훨씬 빨리 끓네요?!!

정말 따뜻해서 밖은 영하 10도였지만 팬히터와의 콜라보로 셔츠하나만 입고 지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화목난로 하나에 캠핑의 즐거움이 완전 달라지네요!!

올 겨울 3번은 더 가는게 목표입니다!!

화목난로 팁 1.

시화식 전에 양철판 남은걸로 불티방지막쪽에 지붕을 씌워줬습니다. 비오는날 연통으로 빗물유입을 최소로 할 수있을갓 같습니다.

밖으로 불티도 안날리고 배압문제도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댐퍼도 절반 닫았습니다.

그리고 몇분들께서 걱정해주신 연통고정목도 불 붙지 않고 무사했습니다.

곧이어 빅토리의 블레이즈를 부착해서 팰릿까지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부착용 브라켓은 현재 레이져 가공중인데, 블레이즈 시화식까지 완료되면 또 후기 올릴께요.

모두들 즐거운 연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