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다녀오고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경골 골절로 수술받고 거의 반년만에......

출발 전날까지 가능할까 고민이 많았네요 ㅠ ㅠ

그래도 2 방학 연속 아무곳도 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큰 맘 먹고 출발해 봅니다

해가 짧아서 도착하고 보니 어두워 졌네요

알멕스랜드 본관옆 카페&베이커리 건물입니다

1층은 베이커리&까페, 2층은 식당, 3층은 전망까페 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니 아직 해뜨기 전이네요

임진강 건너 여명이 보이네요

제일 구석쪽 임진강뷰 자리입니다

차량 세우기가 쉬어서 선택했네요 간밤에 영하 8도까지

내려갔는데 춥지 않게 잘 잤습니다

바로 위 사이트는 정박형 카라반자리, 그 건너편엔 컨테이너형 숙박시설이

있는 글램핑 사이트입니다

그 위에는 리조트 본관이 보이네요

식전에 아이들과 리조트 본관에 올라가 봤는데 벌써 해가 떴네요 ^^

본관 위 전망대 입니다

본관 전망대에서 캠핑장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정박형 카라반 사이트가 보이고 그 끝에 우리 텐트가 보이네요

저 아래 보이는 2층 건물은 매점, 화장실, 개수대와 방방이가 있는

건물입니다 뜨거운물 잘나오고 매점 큽니다

눈썰매나 전기카트는 매점에서 결제하시면 되더라구요

설날 아침엔 역시 떡국이지요

피난온 난민촌?

리조트가 좀 넓은 편이라 전기카트를 빌리는게 다니는데 편합니다

카트 산책로가 따로 있고, 눈썰매 탈때 유용합니다

카트 전용 산책로를 따라 리조트 옆 산을 삥 돌아서 올라가면

간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한컷!

참고로 겨울이라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단풍 질때 다시 오고 싶더군요

2월인데 눈썰매장이 돌아가는 이유~

밤새 열일 하시는 기계들...

우리 둘째 꼬맹이 아직은 큰 레인이 무섭다고

유아용 레인에서 노네요

유아용 레인~

오른쪽은 어른이 타도 조금 무섭습니다 ㅎㅎㅎ

혼자 영화 찍는 둘째

본관에는 고카트장도 있어서 아이들 놀기 좋습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 그냥 앉아만 봤네요 ㅋㅋㅋ

본관에 있는 키즈카페

도착해서 세팅할때랑 철수시 짐쌀때

추운데 아이들이 놀곳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난민감성 세팅

효율따윈 개나 줘버려 3히터 콤보에도

몸이 허해졌는지 춥더라고요 

무시동히터까지 스펙상 합계가

15000이 넘을텐데...... ㅠ ㅠ

타프팬 한개만 돌려서 그런가 해서

하나 더 달았더니 조금 더 따뜻해지기는 하네요 ^^

마지막날 저녁에는 숯불에 소고기도 굽고

한창 신나게 캠핑 다닐때는 V그릴이니

주철 그리들이니 갈고 닦고 했는데 나이먹고

몸 불편해지니 다 필요 없더라구요

그냥 일회용 석쇠가 간편해요 ㅠ ㅠ

저녁 식사후에 근 1년만에 불멍도 조금 해봅니다

와이프는 유튜브 보고, 아그들은 게임 삼매경?

두 녀석이 사이좋게(?) 토론 해가면서 게임을 하네요

철수하려 짐싸고 키즈카페에 놀던 아이들 데리고 베이커리

들려봅니다

내부가 제법 크더라고요

명절에 사람들이 다 캠핑온듯 하네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흐릿~

자체 모자이크 작업 한거라 해둡시다

1층 전경입니다

저는 마늘빵이 맛있더라고요

빵 몇개에 음료 2잔 주문하니 가격이 ㅎㄷㄷ하네요

3층 전망대로 임진강 풍경이 보입니다

창가쪽은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모든 테이블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높이를 달리하여 3개층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잠시만 틈이 나면 핸드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 다 이런가요? 괜히 사준것 같네요 ㅠ ㅠ

정리 마무리 단계~ 이제 트레일러 덮개만 해주고

차량에 연결만 하면 마무리 입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전동카트 빌릴 수 있는 캠핑장을 왔는데

덕분에 아이들 눈썰매 신나게 타고, 잘 놀다 가네요

다음엔 더 좋아진 모습으로 돌라오고 싶습니다

올해 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