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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중캠핑 감성 먹고 레벨업하고 온 캠린이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캠핑을 해보겠다고,
지난달부터 난지캠을 예약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부터 바뀌지않는 비소식 일기예보에
정신을 잃고 그만..
계획에 없던 타프 구매 버튼까지 누르면서
결국 첫 캠핑을 왔습니다 ㅎㅎ
멀지 않은곳에 집이 있어서 잠은 집에서 잘 계획이기 때문에,
혼자서 외롭게 비 맞을 텐트를 위해 타프를 덮어줬습니다.
(타프는 캠핑장 와서 처음 만져봐서 이상하게 설치했습니다 ㅠ)
@추가 내용입니다----------------------------------------
데크에서 화로대를 사용하면 위험할것이라 생각이 들긴했지만,
비가 와서 데크가 젖어 있었고, 화로대에 추가적인 받침대와 함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밑을 확인하여 열이 많이 받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사용했습니다.
방염포를 생각못했는데,
다른분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다음에 쓸일이 있다면 꼭 방염포를 지참해야겠습니다!
방염포가있더라고 데크에서 사용은 지양하고,
다음부터는 올바른 방법으로 캠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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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캠핑장 C구역에 왔습니다.
캠핑장에서 빌릴수 있는 오른쪽 카트(구르마)를 하나와
제 웨건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웨건이랑 카트랑 비교했을때,
웨건이 방향전환도 쉽고 바퀴도 부드러워서 쉽게 잘당겨지네요 ㅎㅎ
데크에 그라운드시트를 깔지마자 바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생각보다 일찍 쏟아지는 비에 우비를 입고 피칭을 해보지만,
물이고인 그라운드시트에 텐트를 피칭해버리는 실수를ㅠㅠ
(다시생각해보니 그냥 시트를 뺄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타프를 먼저치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텐트를 피칭하려고 꺼내자마자 비가와서 멘붕 ㅠㅠ
여차 저차 사진처럼 세팅을 해내긴 했습니다..ㅎ
행거에 잔뜩 젖은 우비를 걸어놓고,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한 불도 피워 봅니다 ㅎㅎ
붕괴 되었던 멘탈을 갬성으로 치유~
빗소리와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와 함께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
화로대 잠깐 쓰려고 싼거 산건데 엄청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화목난로 들여와도 서브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데크에 등은 정원등입니다!
다들 잘 안쓰시는건데,
낮에는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밤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무선 등입니다!
비가와도 잘 문제없더라구요 ㅎㅎ
팩처럼 박을수 있도록 뾰족하게 만들수도있습니다.
밤 사이에는 아래처럼 비가 흘러내리게끔 세팅을 했습니다.
아침에 와보니 물은 안고여있었지만
나중에 해체할때보니
타프가 부분적으로 눅눅하게 젖어있더라구요.
만능 방수는 아니었나봅니다 ㅠ
어쨋든 텐트가 면텐트여서 안젖도록하는게 목표였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이번에 첫캠핑을 하면서
뭐가 부족했는지, 무엇을 실수했는지 되돌아보면서
레벨업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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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Different
좋네욯ㅎ 다만... 데크위에선 화로를 쓰시면.. 위험합니다.. 아마 안될거에요..
비가 와서 그런지 다른데서도 데크에 천막 아래 놓고 불 피우고 그래서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