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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크기의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캠장... 드디어 첫 텐트를 개시해봅니다.. 
아... 막상 치려니.. 귀차니즘이... 집에 그냥 갈까... ㅠㅠ 
왜 때문에... 데크...로 착각하고 오징어팩만 사왔는지 ㅋㅋㅋ 망치도 없이 왔다가 기본 팩에 돌맹이로 뚝딱뚝딱... 저에게는 최고의 조력자 마눌님이 계시니깐요.. 쉽습니다. 첫 피칭에 1시간 가까이 헤맸네요 ㅠㅠ 이너도 그냥 달았다가 그라운드 시트 안깔아서 낑낑 팩도 이정도 박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쑥쑥 빠지고 ㅠㅠ 여차저차.. 첫 캠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보름달 랜턴을 켜고 고기를 굽고.. 잡아놨던 감생이도 구워줍니다. 야구를 보면서 맥주도 한잔하면서 허파가 뒤집어집니다.. 사실상 첫 캠핑이다 보니 많이 부족했지만 와이프는 침낭으로 꽁꽁 싸서 봉인시켜놓고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비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와.. 비닐하우스보다 더한 이슬이....ㄷㄷㄷㄷㄷ 추울까봐 창을 다 올려서일까요? 철수할때까지 다 못말리고 수건으로 닦아내고 철수할 정도였으니.. 느낌이 쌔.... 합니다.. 라면을 끓일껀데 숟가락을 안챙겼네요...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해내고야 마는 민족이지요..ㅋㅋ 대충 종이컵으로 수저 대용을 합니다. 이제 슬... 치워야겠지요?? 뭔가 조금씩 어긋났던 퍼즐들(?)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텐트를 말리기 위해 이너쪽 반대입구 개방을 위해 차를 옮기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여차저차 관리소에 점프선을 구하고 점프를 위해... 텐트를 옮기는 중에 '뽀각!!!!!!' 만화에서처럼 제 머리위에 나뭇가지가 하나 그려지면서 부서지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부서진건 저의 정신줄...과 폴대... 
빨간표시가 있는데가 고정용 후크를 거는데였고.. (둘 중 한군덴데 어딘지 몰라서 둘 다 체크해둠) 팩도 다 빼서 폴대만 잡고 옮기면 되는거라 양쪽 잡고 옮겨서 들고 있는데 뽀각!!! 와.. 텐트고 뭣이고 간에 다 집어치우고 싶.. ㅠㅠ 일단 철수중이었으니 분리 하고 차 방전된건 점프하고... 순간 멘탈이 우루루 털리는데.. 현타오더군요 ㅠㅠ 그래도 뭐... 폴대는 as신청하면 되고.. 차는 잘 굴러다니고... 입 안돌아가고 등에 담 안붙은거면 다행이지요.. 부족함이 30%넘게는 있었지만 이게 그 매력인듯 합니다.. 돌아오는길에 다이소 들러서 인디언행어도 사고 랜털걸이도 사고..개미지옥이네요..ㅎㅎㅎ 그나저나... 몬스터.. 피칭전에 찾아봤을 때 폴대 부러진게 한두건이 아닌거 같던데... 저 역시 당첨인가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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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폴대 넣으면서 눕히고 폴대다넣으셨으면. 폴대잡고 세우시면 끝.
팩 굳이다 안박으셔도됩니다.
그나저나..폴대가 자주뿌러지나보네요..? 저도 몬스터사용중이고..주변도 몬스터 많은데 처음 들어봤어요..
이너쪽 2군데, 정문 2군데 팩 박고 폴대 세우고 끝..
고정용(?) 앞 뒤 줄로 땡겨줄 요량으로 4개 더 박고 끝..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요로케 하고 끝냈는데
쉬운데 빡신 느낌이네요..^^
폴대 연결부 찢어지거나 하는건 제대로 안넣어서 그렇다고 이해는 되는데
몬스터 구입 전에 하자.. 관련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폴대 부러진게 꽤나 되더라구요 ㅠ
첫피칭이라 데미지 입을것도 없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