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양림빼고 유일하게 다니는 캠핑장 연곡입니다. 파도소리를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연곡이죠. 오늘 텐트는 로로 들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큰 텐트중에서도 압도적으로 큰 내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너텐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코트 두 개 놓고도 널찍합니다. 나머지 공간은 제법 큰 몽벨 와이드테이블에 체어 두 개 놓고도 널널 합니다. 
안쪽 기둥이 있어서 불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용도가 좋습니다. 
설치 시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후딱 설치하고 점심은 고등어 구이로 시작합니다. 생선 좋아해서 굽는 냄새부터 홀리기 시작합니다. 
오징어 구이까지.. 
저녁은 오겹살 무수분수육으로 갑니다. 
푹 익은 김장김치에 쌈장 새우젖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캠은 2박 예약하고 오후에 철수할거라 아침시간이 널널 합니다. 아침은 숙주나물 듬뿍넣고 라면에 역시 또 한 번 고등어 구이로 먹었습니다.
이번캠은 내내 멍때리다 딩굴거리다 먹기만 합니다. 후식은 달달한 쿠키에 커피 내려먹습니다. 
짐싸기 전에 점심은 차돌백이 숙주나물볶음에 알탕 입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그야말로 좋습니다. 반소매로 있어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난방은 드롱기 히터 한 개로도 충분합니다. 잠자리는 적당한 전기요 깔고 자면 딱인 날씨 입니다. 이제 슬슬 짐정리하고 집으로~~ 즐캠하세요^^ | 
등록안내
네네~~생선구이 넘 좋아하는데 막궈서 바로 먹으니밥 힌그릇이 뚝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