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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 D21번 다녀왔습니다. 예보보니 비가 안온다길래 캠핑장 줍줍하고 출발했어요 집에서 25분정도 걸리는 곳이라 더 좋은 곳 입니다.
바다볼려고 나름 명당이라는 곳에 예약하고 왔더니 눈앞에 물놀이장이 생겨서 바다가 거의 안보이고 사람들 소리치고 떠드는 소리와 콤프레셔 돌아가는 소리에... 근처 커피파는 곳에 가서 아아마시면서 그냥 쉬었어요. 
그닥 안덥길래 중고로 구입한 슈퍼플렉스돔 쉘터 검수차 설치해봤습니다. 나름 개방감은 괜찮네요. 조금 뭔가 아쉬운 그런 쉘터네요.
캠핑와서 먹는거에는 크게 신경을 안써서 돼지불고기에 현미햇반넣어서 볶볶하고 먹었습니다. 무알콜맥주와 함께 ㅎ 
아침 6시쯤 사이트 앞에서 남자 2명이 너무 떠드는 소리에 잠이 깻는데 그 덕(?)에 일출도 봤네요. 야침을 쓸려고 했는데 영불편해서 클라우드피크2 폴대 2개만 연결해서 이너로 사용했습니다.
국룰인 아침에 라면 투입하고 또 그냥 멍때리고 쉬었습니다. 
클라우드피크2도 구입 후 처음 설치해본거라 폴대 1개 더 연결해서 검수차 설치해봤어요. 역시 클피2는 가성비 최고의 텐트 입니다. 
후다닥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이곳을 1년만에 왔는데 괜찮았지만 아쉬운 캠핑이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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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짐을 줄인다고 줄이는데도 아직 뭐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