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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급작스럽게 떠나게되어 계획을 잘못세웠습니다
Esfj인데 아쉬웠습니다^^;
매번 운전하고 구경하고 제주여행이 점점 단조롭게 느껴져서
이번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생각했습니다.
첫날은 함덕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니 해떨어질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습하고 엄청 덥더군요.
함덕 무료야영장에 자리잡았는데... 2/3이상이 알박기텐트 ㅠㅠ
씁슬한 기분을 뒤로하고 구석탱이에 자리셋팅을 했습니다.
두째날...핫앤쿡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올레길19코스를 따라
김녕해수욕장까지 트레킹을 도전하기로 합니다.
거리가 최근에 다녀왔던 세평하늘길과 비슷하더군요.
바다가 보일땐 가슴이뻥뚤리는듯한... 근데 더워요-_-;;
그렇게 19코스 종료점인 김녕에 도착했습니다.
김녕바다는 진짜 물색이 최고더라구요.
진짜 뛰어들까말까 고민을 30분했던거같아요. 이번여행 컨셉이
대중교통인걸 다시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ㅠㅠ
온몸은땀범벅 휴대폰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바닥을 보여서
씻을겸 전기충전도 할겸 근처 목욕탕에서 씻고나왔습니다.
때마침 점심 밥때라 근처핫플리이스 검색해서 50분대기후
튀김과 소바도 먹어보고 좋았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 마트에서 장을봐서 성산항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박지는 비양도이기때문이죠...
여기서 잠시끊어갈게요... 비행기타러 공항에 가야하네요.
잠시 짬내서 카페에서 글쓰느라 두서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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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행으로 제주도는 너무 부럽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저도 떠나고 싶습니다. 다음편 기다려집니다
일거리가없어서...ㅠ 기회다싶어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