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포럼 입니다.

지금은 팬히터와 선풍기가 동시에 필요한것 같아요..

애 있으면 힘들죠 따뜻한 옷과 침낭만 있으면 서울 이남은 괜찮더군요 태백이나 엉월은 히터필요

야외에 나가셔서 혼자 텐트치시는 연습이라도 해보시면 좀 나으실텐데, 이번주에 가신다니...

최대한 입장시간 맞춰서 도착하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텐트치세요.

그리고 저희도 평상시에는 휴대폰 안 주지만,

저녁 식사시간 이후에는 잠시 휴대폰 건네주고 평화를 잠시나마 즐기세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주중에 반차라도 내시고 혼자 텐트라도 쳐보시고 기타 물건들 어떻게 놓으실지 준비해보시는걸루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있으면 저녁에 난방기구 챙기셔야 합니다

텐트설영은 연습이 가장 좋지만 

안되시면 동영상이라도 최대한 많이 보세요

혼자 새텐트를 설치하면 생각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주말에 가평 전기장판만 틀어도 덥긴 했는데...비오고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린 아이들에 우중캠핑이라...텐트 칠때 걷을때는 마음 비우고 동영상이라도 보여주세요~

점심은 가급적이면 가는길에 드시고,

시간상 여건상 가는길에 드시지 못하면 아이들 잘먹는 것으로 포장해서 가세요.

첫캠에 점심까지 지어서 먹는 것은 무리고 과욕입니다.

텐트 꺼내서 2~30분 안에 답이 안나온다..또는 텐트 꺼냈는데 입구방향이 어딘지 모르겠다..

혹은 폴대를 어디에 넣는지조차 모르겠다. 등등 답이 안나오면 

주변에 둘러보시면 사이트 피칭 마치고 여유 있게 앉아서 

글쓰신분 사이트 슬금슬금 보시면서 망치를 들었다놨다 하는 분 분명히 계실겁니다.

가서 처음 치는데 좀 도와달라고 말씀해보세요. 기꺼이 도와주실겁니다.

장비는 이것저것 많이 사셨을텐데, 다 꺼내지 마시고 필요한 것만 우선 하나씩 꺼내서 쓰세요...

아직까지 밤에 팬히터까지는 필요없을겁니다. 아이들 긴팔,긴바지 입히고 추울거같으면 점퍼 하나 더 가져가세요.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불멍하시고 싶으시면 아이들 눈에서 떼지 마시고 의자에 혼자 앉혀놓지도 마세요.

잘못하면 앞으로 넘어져서 불에 크게 데입니다.

어린아이가 둘이니한분은 온전히 애만 보셔야될거에요 계곡 있는 것 같으니 낮에 신나게 좀 놀리시고요..

밤에는 애들이 할게 없어 심심해하니까 집에서 애들 잘노는 놀잇감 꼭 두어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서 네스트2 치는 영상 꼭 여러번 보시고요..

저희 팀에도 네스트2에 5살 쌍둥이 데리고 이번주 첫캠 가시는 분 계시는데 눈에 선하네요 ㅎㅎ

네스트2가 메인폴 X로 세워지면 자립되는거 같은데 밤에 애들 재우시고 거실에서 X폴 까지만 끼워 자립시켜 보세요 아니면 주차장 구석같은데서 자립까지만요 ㅎ X폴 끼워 세우고 나면 나머진 눈으로 여기 끼우면 되겠구나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고 접는 것도 연습해 보시면 좋아요 가평쪽 주말에 차 많이 막히니 일찍 나가세요 - 즐거운 첫 캠핑 되시길^^

처음 텐트를 펼치시면 생각보다 넓은 면적과 내 마음대로 안되는 폴대에 당황하실거에요. 그러나 이미지트레이닝 많이 하셨다면 차근차근 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시끄러운거는 다들 이해해줍니다. 대신 부모가 달래기에 노력하느냐에 따라 항의가 들어올 수는 있어요ㅎㅎ

그래도 2박이니 둘쨋날을 위해 가는거라 생각하시고 첫날 막날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피칭, 철수 하세요~

안캠, 즐캠!

양해를 먼저 구하시면 많이 이해해 주십니다. 

피칭할때 비가 오지 않는다면 그늘 쪽에 카시트 탈거해서 아이 앉혀놓으시고 와이프분 이랑 같이 쉬고 계시라고 하는것도 좋고요

카시트 잘 앉아 있다면 드문드문 와이프분 도움도 받으실 수 있고 

피칭은 완전히는 아니라도 연습 한번 해보시면 안하는것보다는 훨씬 맘이 편합니다. 

철수하실때는 이쁘게 접는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본디 가방에 들어가면 된다 라는 마인드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처음이면 누구나 하는 고민들이라 몇번 하시면 그러려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