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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지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와이프는 캠핑가의 아내 라고 자칭 하듯 아이들과 아내와 캠핑하며 많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몰래 울 수도 있는 솔캠을 다닙니다. 집에서는 가장의 약한 모습 보일 수가 없어서요. 제가 혈액암이 있습니다. 와이프외에는 가족 아무도 모르게 지내고 있었어요. 지난번에 초등생 막내랑 얘기하다가 "내가 어른되면 아빠는 할아버지야" 라는 말에 웃었지만, 제 맘속으로는 "막내가 어른이 될때 아마 아빠는 없을지도 몰라" 라고 속으로 울컥 하더라구요. 너무 희귀암이라 약도 없고 악화되면 죽는다네요 그런 제게 완치가 가능한 약이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의료보험이 안되니까 약값이 한달에 최소 400만원이래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어요. 죽을 날을 기다리는 맘으로.. 그런데 어느분이 국민청원을 올리셨더라구요.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보험만 적용되면 좀 더 아이들곁에 있을수 있을꺼에요.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라도.. 청원에 동의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송구하지만 링크 올립니다. 동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모든 분 행복한 가정 되세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beforeEstablished/0D9E27070C6A0F93E064B49691C19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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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야나영양갱쉐이사죠~~
힘내세요 동의합니다
늦은밤 좋지 않은 글 올려 송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닙니다.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