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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있는 민둥산으로 혼자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증산초등 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주차장이 넓게 잘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네요.
등산객들이 거의다 하산할 시점인 오후 3시쯤에 올라갔습니다.
등산로가 도중에 두개로 갈라집니다. 왼쪽이 완만한 경사로 천천히 올라가는 길이어서 그쪽으로 왔네요.
짐이 무거운지 너무힘들었습니다.ㅠ
그래도 뒤돌아본 풍경이 너무좋아 힐링되었습니다.
그덕에 다시 힘내서 올라갔습니다.
반정도 왔는데 벌써 해가지고 있네요ㅠ
거의 정상에 다왔을때 인데 노을진 풍경이 멋집니다.
억새가 아직 있네요.
1시간 40분정도 걸려서 정상도착했네요.
텐트치니 벌써 해가 졌습니다.ㅠ
배고파서 단팥빵에 커피를 허겁지겁 흡입했네요.
텐트밖풍경을 보면서 멍때립니다.
이때가 제일좋은 시간이네요.
누워있다보니 또 배가고파서 라면을 호로록
역시 컵라면은 육개장이네요.
졸다가 나와서 텐풍을 찍어봅니다.
별도 많고 좋았습니다.
해뜨기전에 일어나서 일출보고 내려왔습니다.
민둥산이 흙이 많은데다 서리가 내리는 바람에 텐트가 흙탕물범벅이 됐네요ㅠ 정리하느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힐링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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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진짜죠~~전 겨우 정상찍고 헐레벌떡 내려오는 수준이라.. 힐레 샌드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짐이 많아서 올라갈때 죽는줄 알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