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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포 여러분들 정말 오랜만에 캠핑후기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야 제 용돈으로 예약잡은 충주 천등산 캠핑장 후기입니다
22년 한 해동안 바쁘고 정신없어 캠핑을 자주 다니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좀 제대로 다녀왔지 싶은 감이 듭니다
삼탄역과 꼭 붙어있어서 날이 좋을때면 백패킹 모드로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추후 안주인님과 도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ㅎㅎ
24일 오후 1시즈음 설치 완료 후의 풍경입니다.
천등산 캠핑장 아랫마을 사이트이고 선착순 지정이라 운이 좋으면 좋은 자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계단식이라 대부분의 사이트가 뷰가 좋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좋은 사이트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아랫마을이 시설 위치 가깝고 사이트 크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름 폭넓은 강? 천?이 꽁꽁 얼어서 강에 누워 저런 짓(?) 도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얼음썰매도 무상대여 해주셔서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여름엔 카약대여 해주신다네요)
안주인님이랑 눈 구경 실컷했지 싶습니다
눈 놀이 한창하고서 따뜻한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저녁 전 사진입니다.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모두가 따뜻하네요.
동계에는 이런 캠장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새 건물은 아니지만 텐트 내부보다 따뜻한 샤워실은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하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이 매력있었고 뷰가 전체적으로 좋아서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에는 캠장님이 놀러온 사람들보다 더 신나셨더군요;;
매점에서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래도 11시가 되니 다들 조용해져서 매너타임 무드가 만들어졌던게 신기합니다
셀프로 만든 슈퍼시더 우레탄창도 잘 써먹고 1박 잘 쉬다가 왔습니다.
사이트 간격은 넓지 않습니다. 집중하자면 옆 사이트 말하는게 다 들리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꽉 차지 않아서 괜찮았고, 기차가 뜨문뜨문 다녀서 소리가 묻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사이트 옆에 주차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차는 대략적으로 한시간에 한대 정도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캠장님께서 상당히 밝으셔서 저희 마나님의 경우엔 좀 부담스러워하시더군요. mbti가 i인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강변, 솔길, 숲속, 아랫마을, 윗마을 다섯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사이트는 대략 5개 내외의 사이트로 구성되어있습다.
강변 사이트는 요즘 날씨엔 해가 안들고 강바람은 불어서 많이 힘들어보였습니다.
아랫마을와 윗마을 사이트는 시설이 가깝고 숲속사이트나 솔길 사이트는 시설이 멀지만 조용하고 뷰가 아름다웠습니다.
금일 철수 준비하고 있는데 수류탄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랑 먼 사이트에서 가스통이 폭발한 거였습니다.
다리가 완전히... 그렇게 되셨더라구요.
우리 캠포님들도 언제나 사고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후기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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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갱끼 데스까? 생각납니다.
오겡끼데스까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