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잘산다고 느낄때11

평당 천만원 쬐금 넘는곳인데

롤스로이스 고스트 있어요

저는 주차된거 살면서 처음봤습니다

그런차는 호텔이나 아주 고급 주복 주차장에서만 있을줄 알았습니다

30년 국민임대 아파트 갔을때 a7봤네요 

죄다 그랜져나 외제차고 경차는 세컨카..

술먹고 신림동 원룸촌 지나오는데

원룸주차장에 아우디 비엠 벤츠들 꽤많더만요

거꾸로 차라도 좋은거 타자는 사람도 꽤있습니다.

30년된 다 쓰러져가는 빌라 지하주차장에 20대 정도 주차되어있는데, BMW X6 한대, 520i 두대, 아우디 a6 1대, 폭바 1대 있습니다

여기 집값 3억 안됩니다 ㅎㅎㅎ

잘사는 집 자식들이죠

금수저는 아니어도 자산 5~20억 내외의 동수저 중산층들입니다

어릴때부터 메이커 익숙하게 쓰던 애들이에요. 

그분들 2004년 급식때 2009년 학식때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면 아실거에요 없이 살진 않았을겁니다.

오히려 가성비 따져가며 살던 친구를 가성비충이라 했을거에요.

썩차는 세컨카나 집에서 내놓은 자식 취급의 막타는차

다만 임대단지는 메인카로 보이는 서민가장(30중반~40초반)의 소형차나 가스RV들이 좀 보이긴 해요

대학때 집 좀 살아서 메이커 입고 여친도 이쁘고 돈도 잘 쓰고 

해외여행도 자주가고 취직도 빽으로 대기업 들어간 동창들 있지 않나요?

그런애들이 30대 초반 되면 끼리끼리 결혼하고 부모가 돈대줘서 신도시 아파트 갑니다. 

32살 K7 그랜져 대기업 대리 8급 5호봉 같은 사람이 그래서 나오는겁니다.

더 심하게 얘기하면 20대후반 9급 신입 씨클 3시리즈 지70...같은 분들

같은학교여도 학자금대출에 빚도 있는 흙수저 동기는 몇년 경력쌓는다고 ㅈ소에서 기다가 이직이나 공무원 기술직 등 들어가서 30초반때 자리잡았는데

여자는 집안때문에 그 이하급 만나 외벌이하면서 신도시 임대나 구축아파트 들어가서 소나타 구형가스중고(몇년전이면 NF 현시대면 YF)나 가스RV같은거 타고다니죠

그런분들중 시골출신들은 그나마 40대때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논마지기라도 상속받아서 형편이 피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전세대들 대부분이 흙출신 자수성가다보니 후자쪽이 윗직급인 경우가 많아 

부모돈 물려받은 젊은 저연차자분들이 윗대갈들 차갖고 꼰대질한다 눈치준다 이러는거죠

자식세대와서는 애들이 사는동네갖고 휴거 이러는게 그런 집안 차이에서 기인되기도 하거든요.

옆단지 임대 아이 아버지 직업 : 7급 10호봉 기술직 공무원 외벌이 내지 월소득 400 찍는 기술자 공돌이

앞단지 분양 아이 아버지 직업 : 좋소기업 사장 아들 낙하산으로 팀장 + 부인 공공기관 근무

이러면 열심히 산건 전자입니다. 근데 잘사는건 후자에요. 물고있는 수저가 다르므로

저도 하루에 17시간씩 일했었고, 집 좀 사는 여자 대학 동창이 대기업이나 지역민방 앵커도 있어서 집안차이가 인생 가르는거 있다는게 느껴요.

집 포기하고 좋은차 인생 즐기는 젊은사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