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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날도 구린데, 반나절을 오토땡에서 정비사랑 씨름했네요.
시동은 안걸리는데 스캐너 물려보니 증상이 안뜨더라구요.
오토땡 주특기인 이것 저것 갈아보기 시전 들어갈 것 같아
제가 미리 자재를 준비해뒀습니다.
컷 솔레노이드밸브랑 점화 코일 플러그를 준비했다고 하니, 그때부터 정비사가 뭔가 싸가지 없습니다.
문제가 뭔지 제대로 파악도 않고 그냥 앞뒤 컷솔레노이드 밸브 자재를 갈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그냥 뭐가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자재를 교환하라니까 승질을 부리네요 ㅋㅋㅋㅋㅋ
공임도 앞 뒤 컷 솔레노이드밸브 교환하는데 무려 16만 5천원 ㅋㅋㅋㅋㅋ
제가 그제 뽐에서 알아봤을 땐, 보통 공임이 한짝에 5만원정도 한다한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한짝당 8만원 넘게 공임비 주고 교환하려니까 부아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제가 거의 일주일 조져서 알아보니 뒷 쪽 컷솔에 문제가 좀 자주 발생된다는 소릴 들어, 그냥 뒷 봄베 한쪽 컷 솔레노이드밸브만 교환하니 수리가 완료됐네요 ㅋ
제대로 안알아보고 갔으면 분명 상관도 없는 자재 겁나 갈았을 듯 싶습니다.
집 주변에 lpi 차량 전문 정비하는 곳이 없어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제가 자주가는 공임나라는 20킬로 거리이고, 사장님이 lpg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가스 관련 쪽은 두려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연료필터 같은건 창동 택시 복지정비 가서 처리하는데 거긴 또 집에서 30킬로 거리 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선택한 오토땡에서 그래도 다행히 자재 하나 교환하고 수리 완료했습니다.
1급 공업사에서 수리할 경우 lpi 봄베쪽 컷솔레노이드 밸브 공임비는 부가세 포함 8만 1천원입니다.
차량은 k5 2014년식이고, 증상은 스타트 버튼을 눌렀을 때 차가 덜덜 거리기만 하고 시동이 안걸립니다.
처음엔 배터리 문젠줄 알고 점프스타터로 점프했으나 증상이 같습니다. 스타트 버튼을 눌렀을 때 엔진이 돌아가는게 느껴지는데 시동이 안걸립니다.
그리고 시동을 걸어 차가 푸드득 거리는 상황에서 lpg 봄베탱크 쪽에서 증기 기관차 소리같은게 좀 크게 들립니다.
이런 경우 컷 솔레노이드 밸브 쪽 수리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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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셔서 다행이네요. 그거 비슷한연식 lpi들 고질병이죠. 동호회사람들은 뭐가문제인지 다 알고 99퍼 한쪽밸브 문제인데 정작 공식센터에서는 몰라서 밸브 통째로갈고 이상한짓 많이하죠.
글쿤요. 저도 찾아보니 컷솔 교환만 하면 되는데 연료펌프까지 교환하신분들도 꽤 되는것 같아서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99퍼가 뒷쪽 밸브때문인지는 몰랐습니다. 전 웬만하면 양쪽 다 교환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비싸서 도저히 두쪽 다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가성비 중심의 뽐뻐 아닙니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