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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렉서스 es300h 로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
회사에서 법인차량으로 제가 탈 차량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그랜저 ig 3.0 가솔린이고요.
유류비가 많이 나온다고 느껴서, k8 하이브리드를 생각하고 견적을 받았는데. 대기가 9개월이라고 합니다.
k8하브, 그랜저 하브, g80 2.5T를 결제 올렸는데
대표님께서는 g80 2.5T 승인은 해주셨고요
지난주 글 올렸던 렉서스 ES300h 도 알아보라고 하셔서 고민도 했고 견적도 받아봤습니다.
솔직히 예전같았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당연히 렉서스 였을텐데요.
저도 일본불매를 적극적으로 하고있는터라, 렉서스는 마음에 두지 않고 있고, g80 대비 견적 받은 월 렌트료 차이가 많이 납니다.
48개월 타고 반납할건데, k8에서 너무 많이 차이가 난다 싶어 마음을 접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유류비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를 권고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다 모델3 롱레인지를 좀 찾아보고 견적요청하니, g80보다 저렴합니다.
아직은 전기차는 시기상조다 싶고, 모델3 재미나고 신기하긴한데, 차가 작고, 주말에 가족과 타기는 불편할것 같고 그렇네요.
근데 테슬라 한번 타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러다 같은 가격의 전기차면 다른것도 되지 않나 보니 벤츠 EQA도 보이고.. K8이랑 인테리어 비슷한 EV6도 보이네요.
생각이 산으로 갑니다.
마지막 내연기관차다 생각하고 그래도 제네시스 함 타보자 하는 마음으로 G80으로 할지
하이브리드 세단 국산으로 받기는 어려우니 렉서스 es300h 로 가야할지
대세인 전기차로 모델3 나 EV6, EQA도 생각해봐야 할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ㅠ
참고로 SK렌터카 기준 48개월 계약, 선수금/보증금 0%, 보험/정비 서비스 포함을 동일 조건으로 했습니다.
G80은 105만원 수준, K8 하브 노블레스 거의 풀옵 78만원, 렉서스 ES300h 는 135만원, 모델3은 89만원입니다.
모델3은 찾아보니 제조사 보증이 4년/8만키로네요.(모델3은 정비 제외)
모델3 롱레인지 기본 (흰색에 무옵션) 재고가 있더군요.
생각이 복잡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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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주면 지팔공이요 ㅎ
회사차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