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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에 아이오닉 사서 6만 키로 탔습니다.
290세대 주상복합 완속충전기 10대, 급속 1대. 입주자중 전기차 8대, phev 3대 (6개월 동안 살면서 세본거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짜증날 때 많습니다.
충전할 자리가 꽉 찬 경우는 없지만 가끔 충전기가 고장납니다. 충전 꽂아놓고 들어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3분만에 충전이 종료되었거나
2~3시간 후쯤에 예약 걸어놓은 것도 아닌데 충전이 종료된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출퇴근 왕복이 11키로라서 이렇게 충전 제대로 안되도 회사 가서 충전하면 되니까 차를 못탈 일은 없는데
먼거리를 다녀야되는 상황이면 환장합니다. 꼭 이럴때는 외부에 급속충전기 찾아서 가면 자리가 업거나 고장나있거나 일반차가 주차를 해뒀거나....
그래서 충전에 문제 생기면 그냥 다른 차 타고 나갑니다. 전기차 한 대만 가지고 있으면 미치고 환장할 만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전기 추가 보급되는 속도 < 전기차 출고량] 인 상태에서 지금보다 나아질 일은 절대 없습니다. 전기차 사실 분은 최소한 거주지, 회사 두 곳 모두 충전할 환경이
되어 있어야 정상(?)적으로 생활 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고민 많이 해보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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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