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식 싼타페 DM 차량 판매 후기입니다.

예전(9년전)에 아반떼HD 첫 차량을 팔때 업체 판매보다 개인 판매가 훨씬 더 가격을 잘 받았던 것 같아서 이번에도 반신반의하며 일단 가격이나 알아보자고 여러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알아봤는데...

결론적으로는 개인거래보다는 몇군데 가격비교를 통해 업체에 판매하는게 짱! 인것 같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편리하게 되어 있었고, 굳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개인거래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청소만 싹 해놓고(업체 맡길까 하다 2~3시간 땀뻘뻘 흘리며 제가 직접 내외부 청소했는데, 이정도면 충분), 아파트지하주차장에 세워놓고 약속 잡으면 편한 시간에 와서 보고 갑니다.

업체별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차량 사양

 - 싼타페 DM 디젤 2013년식(프리미엄, 2WD)

 - 주행거리 98,000 km

 - 기타옵션: 파썬, 19인치 휠(익스클루시브용), 견인 트레일러 장착(구조변경 완), 매립 사제 네비, 블박 등

 ※ 번호판으로 시세 조회시 1250~1350 정도 나옴

1. 헤이딜러(제로)

  -  뭔가 가장 체계적인 느낌.. 평가사가 15분 이상 꼼꼼히 살펴보고간 이후 바로 경매 시작됨(48시간 동안 진행, 끝까지 지켜봐야한다고 함) 시작한지 30분만에 1250만원까지올라감 → 이후 계속 낮은 가격만 입찰(다음날 오전 까지도 14명 입찰하였고, 여전히 1250만원이최고가)

→ 그러나 마지막까지 이변은 없엇고, 1250원이 최종가. 

2. 오토벨(글로비스)

  - 주변 동료의 평가가 가장 좋은 곳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여기에 판매는 안했지만, 제일 깔끔했었음. 약속된 시간에 평가사가 10분 만에 사고 흔적 위주로 점검. 

 - 익일 아침 견적가 문자로 제시 1320만원(약 2주간 유효)

※ 참고로 견인 트레일러는 견적에 반영 안된다고 함.

3. AJ셀카

 - 평가사 방문 평가후 후 경매 진행. 판매 확정시 수수료 55,000원이라고 함.

→ 평가사가 와서 15분 정도 차량 보고, 익일 9~13시에 경매 시작(경매 관전 링크 송부) → 결정은 17시까지 해야함.

→ 경매 시작 2시간후 최고가 1275만원(20건 입찰)

→ 최종 1279만원로 오토벨보다 낮아서 포기. 경매라고 해서 별거는 없었음.

4. 케이카

  - 평가사가 10분 만에 후딱 보고감. AJ셀카 보다 덜 꼼꼼히봤던 느낌. 10분뒤 전화와서 1200만원 제안-_-

→ 다시 5분뒤 전화와서 다른 플랫폼 견적받은거 한번 물어보길래 A사 1320만원 이야기해줌. 나머지 다 받아보고, 이정도까지 혹시 승인 가능하냐고 물어봐 달라함.

→ 나중에 모든 업체들 견적 다 확인 후, 현재 받은 최고가가 1320이최종가이니, 1330에승인넣어줄수있냐고했더니.. 2시간뒤오케이함. 당일계약금 30만원넣어주고, 당일승인조건이었던 10만원 이마트 상품권도 익일 보내줌.

→ 행정복지센터가서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만 준비(600원) 후, 다음날 기사님 도착전에 나머지 1300만원 입금되고, 기사님 와서 서류 2개(차량등록증+인감증명서)와함께차운전해서 감. 거래 끝.

☞ 한줄 요약: 처음 해본 중고차 플랫폼 추천하며, 몇군데 견적받아서 제일 비싼 곳으로 선택하면 됨!

(ps. 케이카: 결론적으로 제일 잘쳐줘서 판매했지만, 초기에 약간의 장난질(?)이 있었음. 오토벨은 제일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