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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딸은 16년식 520D, 가솔은 19년식 e300 .. 각 10만, 5만 탔는데.. 혹시 비교하고 싶은 분이 계실까하여 뻘글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실내는 자로 재보진 않았지만 이클이 좀 더 넓습니다. 왜 그런가 보면 시트가 비엠보다 좀 짧은거 같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것 같네요.
가속시 빤스가 잘 나갑니다. 비엠은 컴포트 모드에서도 순간 가속 렉이 좀 있어요. 대신 스포츠 모드에서는 괜찮습니다.
실외 소음은 당연 비엠이 압살합니다. 시끄럽쥬.. ㅎㅎㅎ 근데 실내 소음은 크게 차이 안나요. 오히려 시간 좀 지나니 빤스도 갈갈거리는게.. 2000cc 한계로 느껴집니다. 오히려 조용히 운전할때 빤스 갈갈이 더 신경 쓰이고 고속에서 디젤은 조용합니다.
엑셀 밟을 때 미션 체결감은 벰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빤스는 가끔 허당인가 싶을 때가..
급 코너 고속으로 돌때 오히려 빤스가 더 나은 듯 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타이어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서도 제 느낌은 빤스도 도로 잘 잡고 잘 돌아요.
다른 오너분들 의견과는 다르게 고속 주행 안정감?이 전 벰이 더 나은 것 같네요. 좀 빠른데 싶으면 벰은 150? 정도고 빤스는 120? 정도 느낌이랄까..
인테리어는 다들 빤스 압승이라고 하시겠지만 음.. 엠비언트 화려한거 빼고 글쎄요. 오래 보면 좀 세련되었지만 조잡하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서스펜션은 빤스 압승입니다. 벰 순정 서스 생각보다 구린 듯요. 사제 서스로 가야 하나.. - -;;
연비는 일산에서 강남까지 매일 90km를 왕복하는데 벰이 평균 16-18 나옵니다.(월요일 출근, 금요일 퇴근 예외 13-14 나와요) 참고로 강변이 연비가 잘 안나와요. 올림픽으로 가면 18-20 나옵니다. 시간이 똑같이 걸려도 아무래도 강변이 가다서다가 많고 올림픽은 서행으로 쭈욱 구간이 많아서 그런듯 하네요.
참고로 빤스는 10-11나와요. 타력운행이 몸에 익어서 벰 출고 타이어 올해 뺐고 출고 브레이크 패드도 아직 잔존 40% 남았습니다. 빤스도 출고 타이어고요.
얼추 매년 기름값 차이만 150-200만원 정도 날 것 같네요. 차 값 차이랑 기름값 생각하면 5년 후 국산차 하나 뽑을 정도 차이입니다.
충돌방지는 벰이 좀더 여유롭습니다. 빤스는 앞차랑 가까워지면 인정사정 없어요.
오토홀드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엠은 버튼 안누르고 누른 줄 착각했을 때 브레이크 떼었다가 식겁한적 있었는데 빤스는 꾸욱 눌러줘야 합니다만.. 이게 은근 귀찮고 그렇습니다. 대신 벰은 운전 전 항시 걸어놓고 다니면 살짝 정체 시 정차해도 발이 편하긴 해요.
실내 잡소리는 3년 정도 지나면 디딸은 올라옵니다. 센터 맡기고 싶어도 소음은 대기가 6개월 ㅋ. 막상 가서 이상 없단 소리나 듣고.. 하여간 알아서 처리해야죠. 디젤 특성상 진동으로 인해 잡소리가 생길 확율이 높단 생각입니다. 다행히 저는 소리 나는 부위 잘 찾아서 대처 하였더니 안나네요. 운전석 서랍쪽.. 떠는 소음 찾는건 바로 했는데 조여도 해결이 안되서 옆에 트림 뜯고 스폰지로 막았네요 - -;;
빤스는 아직 실내 잡소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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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530i는 안타봐서 벰 가솔린은 어떤지 잘 몰라요. e220d가 e300보다 옵션이 좋다고 하던데 이것도 몰라요.
동승자 만족도는 빤스가 좋습니다. ㅋ
저는 벰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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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대다 있음 좋다 이게 결론이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