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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입니다.
오래된 전륜구동 세단을 운전하고 있고요.
종종 유튜브에 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차 리뷰 영상이 추천으로 뜨면 한번씩 보는데..
어느 채널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굉장히 민감하신 분인지 전륜구동 뒷좌석에 앉으면 어지럽고 멀미가 나는 느낌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리뷰 내용이 이 차는 전륜구동이지만 그런 느낌이 잘 없어서 후륜구동인가 했다, 아니면 심한거보니 세팅이 잘못된것 같다 그런식으로 이어지는..
보면서, 그게 그정도로 차이나려나?
난 택시타면서 뒤에 앉아서 그런 느낌 받아본 적이 없는데..
대부분의 대중적인 세단은 다 전륜구동일텐데 말이죠.
그런데 또, 갑자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아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여친일때 데이트를 하면 보통 옆자리에 앉으니까,
그때는 뭐 좀 멀리간다거나 오래탄다거나 그래도 힘들다거나 멀미난다거나 그렇게 얘기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러다보니 이제 아이때문에 뒷좌석에 앉게 되는데
그렇게 뒤에 앉고 나서부터는 어디 좀만 가도 차 오래타기 힘들다던가 멀미난다던가 하는 식으로 얘기를 자주 하더라고요.
제가 꽤나 할배운전 스타일인데도 그정도면.. 이게 진짜 앞좌석 뒷좌석 차이에다가 전륜구동이라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차알못이다보니까 차이가 있다고 한들 이게 왜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무슨 차이로 인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인지
연결이 안되니까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후륜구동은 승차감 이런것보다는 뭔가 그냥 달리려는 차들이 후륜구동 아닌가? 그런 생각만 좀 하고있어서..
실제로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이라는 차이가 뭔가 구조적으로 그런 승차감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게 있는걸까요?
매우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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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은 무게 배분이 거의 5대5라 좀 덜하구요
서스펜션 타이어 바꾸면 어느정도 상쇄됩니다만. 그 돈이면 급을 올리겠죠 팔떄 제값도 못받고
우리나라는 방지턱이 헬이라 더 느낄겁니다
SUV는 더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