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는 아니고 타봤는데 앞자리가 꽤 좁았어요

다리를 오므리고 앉아있어서 절로 겸손해지긴 했습니다

폴스타 오너입니다. 차량 크기 제외하곤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기다리는게 나을듯 

빨리받을수있는거 타고 2~3년후 팔고 가격 안정되었을때 타고싶은거로 바꾸는게 낫겠더라구요

생각보다 좁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관심있어서 유튜버 좀 봤는데 오너들이 다 좁다고...

저마다 체격이랑 시트 포지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1열 2열 모두 레그룸은 넉넉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1열 시트 포지션에 2열 레그룸이 좌지우지 됩니다. 천장 공간 자체는 괜찮은데 옆머리가 프레임에 닫고 등받이 각도가 세워져있는건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아요(저는 오히려 좋음)

개인적으로 불만인 점은 1열 컵홀더가 사실상 하나라는 점과 메인 버튼키를 하나만 지급하는 점(엑티비티 키라고 버튼 없는 보조키를 하나 더 주긴 함), 출고 타이어가 싱글모터 기준 미쉐린 프라이머시4 썸머타이어라서 겨울엔 윈터타이어로 갈아주거나 올웨더 / 올시즌 타이어로 변경해야 한다는 점 빼면 다른 아쉬운점은 아직 없습니다.

편의상 볼보에서 떨어져 나온 전기차 전용 브랜드라고 설명하고 다니는데, 지리홀딩스에 인수되어 자회사로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 받을지는 폴스타 코리아에서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뒷자리는 잘못한사람 벌주는 용도 라고 ㅋㅋ

농담이고, 전기차는 빨리 나오는게 장땡입니다. 둘다 예약하시고 먼저 나오는거 타세요~

항상 답은 그거더라구요.

폴스타 타고있고 아이오닉6 실물 보고왔습니다.

아이오닉5면 기다리라고 하겠는데 6면 pass.

그냥 아이오닉 살거면 5 구하세요.

폴스타는 시승한번 해보면 답 나올겁니다.

크네 작네 유튜버말 들을 필요 없어요.

실제 오너들은 컵홀더 갯수가 불만이지

차 크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애시당초 이건 패밀리카가 아니예요.

그게 납득되면 크기는 문제가 안될겁니다.

승차감이 유럽차 특유의 좀 탄탄한 느낌이라 

(폴스타 중국 생산인거 아니까 태클 노노)

BMW 3시리즈 330i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푹신한거 좋아하시면 아이오닉 기다리세요

폴스타 시승하기 전과 후에 평가가 많이 달라지는

차종인듯 싶고 대부분 호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발생하고 있는 고질병도 있고 현기차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한테 의외의곳에서

만듬새가 이상한것도 있는데 볼보 서비스 센터에서

대응 잘 해주고 있으니

전체적으로 봤을땐 합격이예요.

+아직 신생메이커 효과가 살아있어서 의도치 않게

주목을 좀 받으니 관종력이 약간 필요합니다. ㅎㅎ

주행질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가속 감속이 부드럽게 제어가 되고

넓지만 짧은 차체,

썸머타이어의 그립감,

전기차의 낮은 무게 중심

이런것들이 종합되어 좋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프리미엄 브랜드로 홍보하는만큼

(물론 소비자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진 않지만)

의외로 차급대비 고급스런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1. 차에 타서 기어변속을 하면 

전조등이 아래를 비추며 불이 켜졌다가

눈뜨듯이 위로 스윽 올라갑니다.

2. 실내 조명등 또한 부드럽게 밝아졌다 어두워지며

디밍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3. 버튼류가 조작할때 싼 느낌이 아닙니다.

4. 워셔액이 와이퍼블레이드에서 나옵니다.

5. 1열 에어컨 송풍구가 위를 향해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마치 삼성 무풍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정도가 대충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서 타기에는 종합적으로

아이오닉이 더 좋겠지만

출고가 너무 오래걸리고 보조금은 줄어들기때문에

폴스타 한번 시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