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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인가 타이어 위치교환을 받았습니다.
신품 구입후 2만 키로정도 주행하고 위치교환 한거였고
처음 일주일정도는 거의 새거 상태인 뒷타이어가 앞쪽으로 오니
승차감도 부드러워지고해서 위치교환 잘했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딱 일주일 넘어가자 말자 갑자기
주행시에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가지고
이게 뭔가 싶어 인터넷 찾아보니
편마모 발생한 상태에서 위치교환을 하면 어느정도 자리 잡을때까지
웅웅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알았더라면 위치교환 안했겠지만
이미 작업한 이상 후회해 봤자 소용 없는 일이고해서
타이어를 좀 닳게 하면 소리가 없어지겠지 하는 생각에
요 며칠동안 한적한 고속도로 가서 한 1000km를
시속 150km정도로 계속 주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달리고 나니
처음 나던 웅웅소리보다는 좀 줄긴했지만( 한 1~20% 정도..?)
그래도 여전히 소리는 나더군요,..
타이어를 새걸로 교환하면 없어진다고 하지만
제가 신차를 주문해놔서 6개월 정도 더 기다리면 새차가 나오는데
1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들여 굳이 새타이어 사기엔 좀 부담이라
그냥 참고 타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가지의 일인데..
문제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는데
갑자기 차가 미끄러워 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정확히 어떤 느낌이냐면..
비 많이 온날 진흙밭에서 운전 하거나, 아니면 눈 많이 쌓인 도로에서 운전하는 느낌이랑 거의 흡사한데..
앞타이어는 핸들 꺽는대로 움직이는데
뒤쪽은 한참뒤에 따라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제까지만 해도 앞과 뒤과 동시에 반응하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뭔가 뒤족이 앞쪽보다 한참늦게 반응해서 따라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분명 어제가지만 해도 아무 문제 없던 차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보고
외관확인도 해봤지만 아무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저 장시간동안 고속으로 달려서 타이어를 좀 마모시킨것 밖에없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뒤쪽이 밀려나가는 느낌이 드는걸까요..?
뭔가 고장이 난것일지.. 어디를 손봐야 할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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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타다가 다음에 타이어 교환하고 얼라인먼트 봤더니 웅웅거리는 싹 없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