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쉐보레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차주입니다. 

국토교통부, 소비자보호원, 쉐보레 고객센터, 방송국에 제보 등을 해보았으나 다들 원론적인 답변만 해서 억울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상황은 이렇습니다... 최대한 제 주관적인 건 배제하고 적도록 해보겠습니다. 

9월 27일날 딜러로부터 볼트euv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직접 가서 블랙박스도 시공하고 생애 첫 신차 구매에 많이 

들떴었던 거 같습니다. 집에 와서 급속충전기를 꽃은 후 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충전 후 시동을 거니 엔진출력저하라는 

알림이 떴습니다.. 저녁시간이었어서 딜러에게 상황을 말하고 다음날 1번으로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이런 차량이 제법 있다 전주에도 두달째 묶여있는 차가 있다던 엔지니어의 말과는 달리 제 차는 오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며칠 근거리 주행을 한 후 10월 5일 장거리 운전을 위해 10월 4일 오후에 급속충전 후 시동을 켜니 동일 증상이 

발견되었고 곧장 서비스센터에 가서 항의를 했습니다... 신차다.. 받은지 1주일 됐다.. 이게 뭐냐.... 

서비스 센터의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11월 중순쯤 미국에서 프로그램이 와야 고칠 수 있다 차 두고 대차해줄테니 그거 타고 계셔라.... 그래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그랬더니 솔직히 자기들도 전기차 모른다 그냥 스캔해서 고장코드 나오면 본사에 전송하고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저번엔 어떻게 하루만에 고쳤냐... 그거 고친거 아니다... 그냥 본사에서 시켜서

락을 풀어준거다..... (엔진출력문제인데.... 락만 해제한건..... 고객을 사지로 몰았단 생각이.. ㅜㅜ)

그래서 제가 좀 솔직해지자 똑같은 차에 똑같은 프로그램을 심었을텐데 내차만 이러면 결함이지 이게 어떻게 프로그램 

문제냐.... 프로그램을 받는데 한달 반이 소요된다는걸 제가 어떻게 해석해야하냐.... 자기들도 모르겠답니다...

이런 차가 생각보다 여러대라고 하더군요

여튼 그래서 지금 대차를 타고 운행중인데... 고객센터 대응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강성 고객으로 분류되었는지는 몰라도... 제가 사는 지역이 군산이기에.. 광주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쉐보레 고객지원팀장이라더군요... 그냥 시종일관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제 화 돋구려 전화하셨냐..... 어떻게 할거냐... 

미안하답니다.... 자기가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여튼 이런 지루한 싸움을 며칠... 제가 답답한 마음에 오시라고 와서 

얘기하자해서 약속한 날이 10월 10일이었습니다.. 그간 지나간 통화중에는 자기가 상부에 보고를 했는데 6개월 1만킬로 일반수리

보증을 더 해주겠다더군요... 누가 그걸 받냐고... 저는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여하튼 10월 10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원래 약속은  군산 쉐보레서비스센터 오후 3시였으나 제가 오전에 고객지원팀장 전화를 받고 장소를 변경부탁했습니다. 

핸펀 번호는 

죽어도 안알려줘서 다음 통화에 주소를 알려주었고 주소를 확인한 고객팀장이 여기 어디로 가냐하길래 제가 법률사무소로

오라했더니 여긴 못오겠답니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다.... 제 친구가 사무장인데.. 저도 증인하나 정도는 있어얄 거 아니냐... 

보자 했는데.. 죽어도 못오겠다해서 그럼 법률사무소 밑에 커피숍에서 보시자.. 내가 서비스센터는 싫다 했는데.... 

자기가 3시 30분까지 기다리겠다고.... 세시 삼십분이 되니 전화가 와서 못뵙게 되서 미안하다고 전화를 끊고 가버렸습니다...

이 통화를 하는 중간에.... 저번 제시한 내용에 추가해서 앞 타이어 2짝은 보상해주겠다고.... 제가 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너네 고객지원팀장이 이렇게 하고 가버렸다 했더니....답장이 왔는데... 그분이 최고결정권자라 더는 도와줄 수 

없으니 이해해 달랍니다. 본인이 결정권자가 아니라는데 고객센터에서는 그 분이 결정권자라하고..... 

윗선은 죽어도 연결해주지 않습니다.  그 후 통화에서 제가 죽어도 환불은 안된다고 하니 저 보상은 받고 동일증상 평생보증만

추가해줘라 했더니 그건 또 안된다며 더 이상 할말 없다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그 이후에 몇 번 더 통화를 했는데 제가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넣었다고 이제 저 보상안도 없다고 합니다.. 자기들이 잘못은 했다는데 잘못한 사람들이 뭐 이렇게

당당한 건지..... 마치 제가 죄인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출고된 볼트 euv가 몇대 되지 않아 아직 이슈가 많지 않은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오픈 채팅방에서는 

맨 하자 얘기뿐인데.....지금도 동호회나 이런게 가보면 볼트euv 출고를 기다리는 많은 소비자가 있습니다..

 저같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며칠전에 기사화된 볼트 euv 결함 기사 공유드립니다.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