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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랜드로버에서 가장 저가차량으로 알고 있어
랜드로버 막내 차량이라고 제목에 써봤네요.
이전 차량은 쏘렌토였네요.
뭐 어쩌다 보니 타게 됐고, 그냥저냥 잘 타고 있습니다.
1. 너차 뭐야?
"랜드로버야."
야씨 너 레인지로버 타냐?!
열이면 열 전부 랜드로버 탄다고 하면
답변은 "레인지로버" 타냐? 로 변절되어 돌아옵니다.
2. 잔고장
뭐 자동차는 진리가 있죠.
이것저것 튜닝안하고 그냥 엔진오일만 제때 갈면 잘 탄다고.
지금까지 잔고장은 없었네요.
그리고 왠만한 유지보수는 다 보증으로 해결 됐었습니다만...
"응 이젠 아니야. 보증 끝났어."
대충 보면 모든 견적 국산차에 3~4배 정도 합니다.
엔진오일도 공식센터 가면 40만원대 합니다.
사설 갈겁니다. 이젠. 사설은 25만원 정도 합니다.
3. 성능
이전차량인 쏘렌토는 상당히 경쾌한 가속을 보여줬다면
이녀석은 묵직합니다.
다만, 승차감은 압승입니다.
특히 고속주행성능은 쏘렌토는 비비지도 못할 정도입니다만
SUV가 고속주행성능 논해서 뭐하나 싶겠지만 훨씬 좋습니다.
과속방지턱 넘어갈때는 쏘렌토는 스프링 느낌이면, 이차는 라텍스 느낌입니다.
차 값생각하면 그래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뭐 그런 느낌입니다.
4. 장점
이게 장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4륜 시스템은 아주 좋네요.
험로 및 눈길 기가막히게 다닙니다.
그리고 문짝 두께가 국산차의 두배 정도 되는듯요. 묵직하고 안전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5. 단점.
수리비가 비싸다. 유지보수비가 비싸다. 뭐 수입차 대부분이 그렇겠죠.
보험도 비쌉니다. 운전경력 10년 넘었는데 무사고에 100만원정도 내고있네요.
또 단점이 A/S 인프라겠죠.
쏘렌토는 그냥 눈앞에 있는 카센터 가면 뭐든지 다 수리해서 나올 수 있는데
얘는 부품 없는데가 태반일겁니다. 아무데나 갈 수가 없어요.
뭐 타이어 공기압 보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요.
옵션은 뭐... 이 가격에 이것도 없어? 하는 것들이 좀 있구요.
네비게이션을 유료로 업데이트해서 써야 하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T맵 사용중)
뭐 간단하게 요정도네요.
사실 처음으로 수입차 타보는데
다음 차량은 반반입니다.
유지보수가 편한 국산차를 살 것인가?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외제차를 살 것인가?
뭐 여튼 폐차 될때까진 쭉 타볼 예정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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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는 굉장히 땡기더라구요
후기 잘봤습니다
근데 가격이 1장이라 전 못탈것 같아요... ㅠ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