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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하러 나갔다가 밥먹으러 간데에 코나가 전시되어 있길래 잠깐 실물도 보고 실내외를 만져봤습니다.
차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도 사실이더군요.
시승기는 아니어서 그저 전시된걸 본 입장으로 느낌이라면..
전시장 가서 착석까지 했을 때엔 가격의 가치는 한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로 시승을 한다거나 했을땐 좀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게,
뒷좌석 유리 두께라든가 용접 문짝 등 일부 마감 수준을 보면 한국 사람들 소비 방식에 최적화 되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코나는 수출 물량이 훨씬 많긴 하지만요..)
전시장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를 보고, 착석 했을때 바로 느껴지는 부분들은 충분히 잘 만들어졌지만,
시승 또는 장기간 운용해야 비로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은 철저히 원가절감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시승 없이 구매한다는 점을 아주 충실히 반영한 개발 지향점 같아 보였습니다.
여튼, 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가격이 많이 올라서 논란일 뿐,
현재 가격과 현재 제품 수준을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진 않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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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힘드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