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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전기차 몰면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1. 겨울에 별로 춥지 않으니 키로수가 별로 안떨어집니다.
2. 전기차 충전소가 정말 많다보니 싼걸 골라서도 쓸 수 있습니다.
3. 애시당초 고속도로가 없는 섬이라 짧은 주행거리도 전혀 단점이 되질 않습니다. 100km 도 안되는 초단거리급만 아니면 250km 정도되는 아이오닉1 으로도 큰 불편함없이 다닐 수 있죠.
4. 게다가 또 이런게 있습니다.
제주도는 요즘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이 늘고있는데 이제는 워낙 많아지다보니 바람잘불고 햇볕잘드는 날씨좋은날 피크시간대에는 이런 친환경전기 생산량이 소비량을 넘어서버립니다.
이럴때 남아도는 전기를 육지로 보내면 좋겠지만 제주도는 해저전력선을 깔때 이런 상황을 감안하지않고 만들어서 그게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때문에 진짜 날씨좋고 바람 잘부는날 멀쩡한 풍력발전기를 그냥 끄고 정지시켜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나온게 요 서비스죠.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idwiz.skyblue
하루전이나 당일 아침쯤에 고지되는 저 시간에 해당사업자들의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저렇게 1kw 당 100원. 어떤때는 200원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쌓인 포인트는 저런식으로 상품권 전환이 가능하죠. 보통 한번 충전에 40~60kw씩 충전하니 포인트가 몇천원씩 한번에 들어옵니다.
겨울동안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저게 안뜨다가 요즘 날씨풀리니 거의 하루이틀 간격으로 뜨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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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