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gt 18년도 출고 인증 후 주행기12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출퇴근 용도로 이용하며 제가 느낀 장단점 덤덤히 써봅니다.

장점

1. F/L 된 gt 차량도 보기 힘들 정도로 거의 보기 힘들다.

 - 제가 생활하는 대전권에는 F/L 포함 약 3~4대 정도 본거 같네요.

2. 생각보다 연비 괜춘하다.

 - 출퇴근 왕복 30km 이며, 시내주행 약 10km 왔다 갔다 하고 고속도로는 크루즈 주행시 15km 정도 나옴

3. 생각보다 잘나간다.

 - 순정 터보 차량 치고 생각보다 잘 나갑니다. 새벽 낚시배 타러 갈때 가끔 밟아 보면 140까지는 무난히 갑니다.

4. 뒷자리 폴딩시 넓은 공간

 - 딱 2명이 앞자리, 뒷자리 폴딩 후 낚시 장비 실으면 무난합니다.

장점은 요기까지..... 더 이상 생각이 ㅠㅠ

단점

1. 잡소리 미친듯이 납니다.

 - 앞유리 부분, 뒷자리, 트렁크 부분 3년 일반보증 끝나기전 다 처리 했지만 또 납니다.....(그냥 노래 볼륨 올리고 평소 다님)

2. DCT 

 - 타사 DCT는 타보진 않았습니다. 일단 이차 기준으로는 아침 초기 냉간시 말타기 시전 후 괜춘해 집니다..... 수동차량 많이 운용

   해봤는데 답이 읍습니다. ㅎㅎㅎㅎ

3. 시동지연

 - 차량 운행 후 10~20분후 시동 시 시동지연 증상 있습니다. 이건 출고 초기 부터 있었지만... 기냥 원격시동으로 신경 안쓰고 대충 탑니다.

4. 내장제 내구성

 - 센터 컵홀더에 테이크 아웃 커피 꽂고 보면 이미 내장 플라스틱이 허옇게 다 일어납니다...(차급이 있으니 걍 탑니다...)

5. 뒷 유리 와이퍼 암

 - 차 출고 후 1년 2~3회 정도만 손세차, 나머지 온리 자동으로만 세차 했습니다. 좀 구형 자동세차기는 뒷유리 와이퍼가 위치가 이상한지...

   물 뿌린 후 돌돌이 돌아가며, 와이퍼가 꺽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건 가격이 싸서 인터넷 구매 후 직접 교체

4년 운용하며 수리 내역으로는 뒷유리 와이퍼 암 2회, 운전석 뒷자리 유리모터 교체 나머지는 오일류 교체 정도네요.

나머지는 생각보다 내구성 좋고(내장제 제외), 도로에 안보이고 해서 괜찮습니다.

물론 5년 엔진보증 끝나면, 차량은 아마 팔고 일반 변속기 차량으로 갈 생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중고 및 신규 차량 구매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한번쯤 재미로 타시면 좋은듯한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점심 먹고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