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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탈때 이런 소리하면 욕먹었는데
내연기관 -> 전기차 -> 내연기관 다시 왔는데 마찬가지네요
물론 '''''''''''''''제가'''''''''''''편했다는겁니다.
아파트 주차장은 전기차 자리가 일반 자리보다 널널하고
회사에도 충전기 있어서 필요하면 충전하면 되는데 10개월정도 타면서 회사선 한번정도 충전했습니다.
놀러갈때 아이가 어려서 호텔이나 리조트만 다녀서 밤에 충전해두면 낮에 돌아다니고
바닷가나 마트가면 항상 충전자리 남아있었고요(속초 이마트 기준)
마찬가지로 아이가 어리다보니 편도 300키로 이상 장거리는 안뛰어봤습니다.
(주로 놀다닌곳이 속초 양양 동해 문경 등)
내연기관 만땅 채우면 주행거리 600정도 좀 안나오는데
전기차는 한 500좀 안나왔던것 같습니다
둘다 100남겨놓고 주유/충전 한다는 가정하에
전기차 충전이 조금 더 자주했겠지만 큰 차이 안났습니다.
그래서 주유소 가서 주유하는 시간이 집에 주차하고 그냥 충전기 연결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쓰는것 같네요
주유비는 만땅하면 약 12만원 충전은 15000원 좀더 나왔었네요
전기차가 출력도 좋고 특히 초반 반응이 워낙 빨라 제로백 5초대인데 내연기관 3초대 느낌처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지금 차는 6초대인데 5초대보다 2~3초 체감상 느린느낌이네요
(풀악셀 치면 큰 차이 안나는데, 보통 운전할때 rpm 3천은 잘 안넘깁니다. 전기차는 자주 풀악셀 했고요)
바꾼사유는 2열 승차감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1열은 꽤 괜찮다 생각하는데
2열 승차감은 진짜.. 아반떼보다 못하게 느껴졌고요
(개인 체감입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보조금 받고 뭐했어도 전 5천 후반 주고 샀는데,
그 가격대 차 내장이나 퀄리티로는 안느껴졌습니다.
지금차는 1년에 한번 오일간단 가정하에 이것저거 다하면 한 30만원(필터류 포함)
전기차는 그것도 없고, 세금도 지금차보다 약 60정도 차이나니
세금 + 오일값만해도 1년 충전비 충분히 나오고 남았었네요...
그래도.. 연간 1만~1만5천 밖에 안타서
유류비 부담이 크진 않아서 내연기관도 만족합니다.
특히 2열 승차감 차이가 너무 크네요...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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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집 충전 여유가 있으셨군요
부럽네요
집밥 없으면 전기차는 그냥 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