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칸이 큰 차량은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이젠 카니발 밴은 안나오다보니....

현재 가족차로 18년식 더뉴카니발 9인승 풀옵이고

스타리아는 뒷문 양문도어(?) 와 순정블박을 뺀 나머지 옵션을 다 넣었구요

스타리아를 가지고와서 첫 느낌은 와... 뭐지 왜이리 커보이지 싶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보면 확실히 카니발보다 크고 조수석도 카니발에 비해 많이 넓더라구요.

그 외 차이점은 가벼운핸들... 물론 현재 나오는 카니발도 핸들이 가벼워졌지만 더뉴카니발 까지는 핸들이 무거워서...

천장높이가 스타리아가 높아서 더 넓어보이네요 물론 좌석도 카니발보다는 높이있구요

승차감은 카고라 서스가 라운지 등과는 달라서 패스하겠습니다.

카고임에도 연비가 구형카니발에 비해 좋은편인듯합니다.

시내주행이 많은데도 1500km 정도 탄 지금 총 주행연비가 9.9 정도나오네요(뒤에 공구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길이도 더 긴 느낌이라 주차할 때 카니발보다 조금 더 신경이 쓰입니다.

자동으로 차선 유지가 되는게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단지 계속 잡고 있는데도 핸들잡으라고 떠서 자리를 바꿔서 잡아줘야 하는것은 조금 귀찮더라구요

공기청정표시 ... 이건 별거 아닌것 같은데 수치가 많이 올라가면 왠지 문열고 다니기 그래서 창문닫고 에어컨 키고 운전하게 되더라구요

isg 신호대기중에 자꾸 꺼져서 정말 귀찮네요.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순정지향이라 뭔가를 바꾸고 칩을달고 이런걸 안좋아해서 시동 키자마자 누르는 쓸데없는 옵션인듯합니다.

시동이 꺼지면 출발할 때 오토스탑이 켜져있으면 엑셀을 밟거나 오토스탑 꺼져있으면 브레이크에서 살짝 발을 떼면 시동이 켜지는데

구동계로 전달되는 시간이 있어서 렉이 좀 걸리는지라 잘 안쓰게 되네요 (시동켰을 때 기존 설정 유지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사이드 브레이크.... 카니발은 기어 하단쪽에 있어서 기어봉을 파킹에 놓고 바로 당겨주면 되는데

스타리아 카고는 핸들 좌측에 있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신형 카니발은 올해 제주에서 렌트로 몇일 몰아본게 다이긴한데 신형 카니발과 스타리아로 비교를 하면

카니발이 조금 더 경쾌하게 치고나는 느낌이고 차체는 스타리아가 더 넓은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유선형 디자인과 박스형 디자인이다보니 공간의 손실도 있고 크기도 살짝 차이가 나긴 하겠죠

옵션등에 큰 차이는 없을테니 공간이 넓은게 좋다 하시면 스타리아 난 카니발의 디자인이 더 이쁘다 하면 카니발...... 아닐까 합니다.

아 그리고 카고옵션에 트렁크는 오토가 되는데 오토 슬라이딩도어가 없는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