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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다자녀 아빠인데 CLA 타고 있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렌트와 차량 구매, 고민 끝에 출퇴근 차를 재미있는 520d 로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케이카에 홈서비스 신청했습니다.
3일간 시운전 해보고 구매 확정할 수 있어서 매장가서 차 상태 한번보고 바로 신청 했습니다.
연식이 오래됐고 10만에 가까운 차였지만, 컨디션이 정말 좋아보였고요. 연비도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기본 17.5km 이상, 가솔린 차량만 몰던 제겐 저렴한 기름값과 연비가 환상적이었네요.)
차가 탁송되고 다음날 공임나라가서 전체적인 점검 진단 받았을 때, 소모품이나 차량 컨디션이 너무 좋다는 의견 받았습니다.
실제 제가 봐도 관리가 된 차로 보였고요.
문제는 주말에 발생했습니다.
BMW 결함이라고는 하는데, 주행 중 오토스탑 조건에서 드라이브(D)에서 주차(P) 로 변경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눌러보다 잘 못 조작된 줄 알고 가볍게 넘겼는데요.
오늘 아침에 아이들 등원시키면서 계속 오토스탑 조건에서 드라이브(D)에서 파킹(P) 으로 넘어가네요. (오늘 인수 확정일)
원인을 찾아보니 배터리 노후 또는 메카트로닉스 고장이라고 하더라구요.
BMW 동호회에서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고요. (대부분 메카트로닉스 교체)
케이카에서도 보증보험 외에 재생품으로 수리를 해주겠다고하고, 인수를 거부하셔도 받아주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과거에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를 소유해본 경험상 미션에 문제 생기면 스트레스도 많고 고친다고 쉽게 해결되는 부분도 아니란걸 잘알아서 고친다고 기존 정품 미션처럼 상태가 좋을까 고민이네요.
게다가 차 상태가 오토스탑 외에는 미션 컨디션이 너무 좋더라구요.
인수하고 고쳐서 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인수 포기하고 새로운 차를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또 재생미션을 사용해도 괜찮을까 궁금하네요.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본 여러분 의견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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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