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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키로 찍고 나서 쇼바 및 쇼바마운트, 쇼바베어링, 활대링크 및 부싱을 교체했습니다.
누유는 없었고 주차 환경도 좋아서 교체하는 건 본인 선택이라고 카센터 사장님께 들었습니다.
그래도, 준대형 세단인데 국도에서 요철 넘을 때 충격이 시트로 전달되고,
방지턱 넘을 때 출렁임이 한번더 오는 느낌,
신호 받아서 브레이크 밟을 때 부드럽게 안 멈추고 살짝 앞뒤로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도로의 요철에 따라 움직임은 있지만 충격이 오지는 않습니다.
- 굴곡이나 급커브에서 차가 출렁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 수리 후에 차에 앉았을 때, 시트가 더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 차의 뒷모습을 보는데 약간 높이가 올라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기분 탓일지 모릅니다.)
- 빨간불이라서 멈출 때 마지막 진동 없이 (몸을 앞뒤로 살짝 움직이게 하는) 부드럽게 멈춥니다.
모든 진동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체감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로어암은 이번에 바꾸지 않았는데, 다음 10만키로 잘 버텨줘서 25만에 다시한번 전부 교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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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와 하체 손보면 새차느낌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