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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갈러 공x나라에 갔습니다.
엔진오일 다 갈았더니, 사장님이 대뜸 브레이크 패드 앞뒤 다 닳았다면서 교체하라고 하더군요.
1mm도 안 남아서 내일 끝날지 모레 끝날지 모른다면서요.
그런데 마침, 제가 1개월 전에 앞뒤 패드 사진을 찍어놓은 게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제가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앞패드는 좀 닳긴 했는데, 뒷패드는 아직 좀 남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퉁명스러운 말투로 바뀌더니 "그럼 더 타세요" 이러네요.
"방금 전에 전부 다 닳았다고 하지 않으셨냐, 다 닳았는데 더 타라니 이해가 안 된다" 했더니
"사진으로 봐서는 모르는 거다. 차에 가서 직접 봐야 한다." 하며...
이러쿵저러쿵 하더니 결국 차에 가서 확인시켜주지도 않고...
결국 바쁘단 식으로 직원 통해서 제 차를 꺼내더군요.. 그러고 나왔습니다.
저는 사장님이 패드가 다 닳았다고 하고, 마침 제가 찍어놓은 사진이 있고 해서 물어본 것 뿐인데...
갑자기 재수없다는 식으로 내쫒는 느낌을 받았네요;;;
제가 찍어놓은 패드 사진 첨부해봅니다... 고수님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수정 또는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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